[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프로듀스48'의 이가은과 허윤진이 '프로듀스 101 시즌2'의 뉴이스트를 잇는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이스트의 김종현, 강동호, 최민기, 황민현은 '프로듀스'를 통해 새로운 기회와 인기를 얻었다. 이가은과 허윤진이 자신들의 매력을 앞세워 데뷔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지난 6월 첫 방송을 시작한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48'(연출 안준영)에 출연하고 있는 이가은과 허윤진은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이가은과 허윤진은 '프로듀스48' 등급 평가에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카밀라 카베요의 '카바나' 무대를 선보인 두 사람 모두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뛰어난 춤 실력을 자랑했다. 등급 평가에서 이가은은 A, 허윤진은 C 등급을 받게 됐다.
'프로듀스48'에 출연한 이가은은 아이돌 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로 영입되며 데뷔했다. 그러나 이가은의 합류 이후 팀의 완전체 활동이 2013년 이후에는 전혀 없었고, 결국 그는 5년이라는 시간을 낭비해야 했다. 쉬는 동안 활동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리는 이가은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허윤진은 '프로듀스48'의 미션이 진행되며 뛰어난 비주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진행된 그룹 배틀 미션에서 AKB48의 '하이텐션' 무대에 올랐던 허윤진은 큰 키와 청순한 외모를 자랑했다.
허윤진과 이가은은 '프로듀스48'의 1차 순위 발표식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이가은은 2주차부터 4주차 순위 발표식까지 1등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이가은이 획득한 표는 63만3511표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허윤진은 24만7281표를 얻어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허윤진과 이가은이 무난하게 다음 미션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되며 두 사람의 최종 성적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허윤진과 이가은이 플레디스 소속이라는 점에서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활약했던 뉴이스트 김종현, 황민현, 강동호, 최민기와 같은 활약을 할 수 있을지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과거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던 김종현, 황민현, 강동호, 최민기는 그룹 활동을 하며 보여주지 못했던 자신들의 역량을 충분히 보여줬다. 이들 중 황민현만이 최종 11위에 이름을 올리며 워너원으로 활동하게 됐지만 세 사람은 방송에 함께하지 못했던 아론과 함께 뉴이스트W로 활동하는 등 새로운 기회를 완전히 자신들의 것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프로듀스48'에 출연 중인 이가은과 허윤진이 뉴이스트W로 활동하고 있는 멤버들처럼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특히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이가은이 황민현처럼 최종 데뷔조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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