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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화제] '가오갤' 감독 제임스 건, 소아성애 발언으로 해고...배우 바티스타 '옹호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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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화제] '가오갤' 감독 제임스 건, 소아성애 발언으로 해고...배우 바티스타 '옹호 발언' 논란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7.21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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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오갤)'의 감독 제임스 건이 십여 년 전 SNS에 남긴 글로 해고당했다.

20일 월트 디즈니 컴퍼니 측은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메가폰을 잡은 제임스 건 감독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제임스 건은 10여 년 전 SNS를 통해 소아 성애적 내용의 발언을 남겨 비난을 받았다. 

 

감독 제임스 건(우측) [사진=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스틸컷]

 

해당 SNS 내용이 논란이 되자 디지니 측은 제임스 건의 하차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디지니 측은 "논란의 대상이 된 제임스 건의 SNS 내용은 디지니 스튜디오가 추구하는 가치와 다르며, 변명의 여지가 없으므로 계약 관계 해지를 결정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디지니 측의 계약 해지 결정에도 제임스 건의 고수위 SNS가 논란이 되면서 비판의 목소리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에 제임스 건은 "10여년 전 금지된 농담을 올린 것을 인정한다"면서도 "하지만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다르다. 10년 전의 나는 트위터의 운영 방식을 몰랐다"는 해명을 남겼다.

 

배우 데이브 바티스타 SNS [사진= 배우 데이브 바티스타 SNS 화면 캡쳐]

 

이어 제임스 건이 연출을 맡았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출연한 배우 데이브 바티스타가 SNS를 통해 "제임스 건은 우리가 모두 하는 실수를 한 것이다"며 "제임스 건은 상냥하고 멋진 사람이다"고 글을 남겨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오갤)'의 흥행을 함께해온 제임스 건 감독이 불명예스럽게 하차하면서 월트 디즈니 컴퍼니 측은 새로운 감독을 탐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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