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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7~8월 경기도의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 '체험시설과 물놀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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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7~8월 경기도의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 '체험시설과 물놀이장'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8.07.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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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전두환·노태우 군사정권의 폭압적 공안 통치에 항거하다가 공권력의 쇠파이프나 진단구타로 사망한 대학생들. 김영삼 정부 시절 강압적 전교조 탈퇴 압박을 못 이겨 스스로 목숨을 끊음으로써 민주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한 교사. 전교조 교사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체벌과 폭언을 당한 끝에 자살로 분노를 표출한 여고생. 박정희 유신헌법에 반대했다가 고문당해 사망한 대학교수. 독재타도를 외치다 짓밟혀 끝내 일어서지 못한 수많은 노동자들....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민주화운동 기념공원에는 130여 명의 민주영령이 모셔져 있다. 

죽음으로써 자유와 민주주의, 인간존엄의 가치를 호소한 그들의 정신은 박근혜 탄핵정국의 촛불민심으로 이어졌다. 또 박근혜 정부 시절 계엄령 문건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 기무사가 법의 심판을 받을 수도 있는 사회적 토양이 됐다.

이천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은 2016년 6월 문을 열었다. 1999년 12월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 이후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민주열사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해발 270m 정도의 나지막한 산자락에 조성된 이 공원은 중부고속도로 남이천IC 근처에 위치해 접근이 편리하다. 

주차장에 차를 두고 정문으로 들어서면 민주의 문, 기념광장, 깃발광장 등 조형물 공간이 나온다. 한국민주화운동 바로알기 장, 위패가 모셔진 유영봉안소, 방문객 휴게소 등 건물과 민주묘역이 중심 영역이다. 산 쪽으로 올라가면 탐방로와 전망대,명상의집 등으로 이어진다.

민주화 역사를 둘러볼 수 있는 커다란 전시실도 지하1층,지상1층에 마련돼 있다. 전시실을 포함한 민주화운동기념공원 입장료는 무료다. 

3~10월 하절기 관람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6시까지이다. 입장은 폐문 30분 전까지 허용된다. 문 닫는 날은 설·추석명절과 매주 월요일이다.

 
 

 바로 옆에는 농촌전통문화와 이천쌀 홍보를 위해 만든 이촌농업테마공원이 있다. 체험용 경작지, 계절축제와 도농교류 행사를 위한 공간, 펜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바닥분수와 물놀이장이 오는 8월19일까지 무료운영돼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 관심을 끈다.

이천에는 율면 석산리 부래미마을을 비롯해 설성면 수산리 노성산 정거장마을, 대월면 도리리 도니울마을, 모가면 서경리 서경들마을, 대월면 군량리 자채방아마을 등 농촌체험마을들이 있다.

농업테마공원 근처에 있는 테르메덴은 미란다호텔의 미란다스파플러스와 함께 이천의 대표적인 온천·스파 물놀이시설이다. 수치료 시설 바데풀을 중심으로 한 독일식 보양온천으로, 7~8월 여름에는 워터파크와 숙박시설이 특히 인기다. 캠핑카 종류인 캐러밴과 전통한옥이 있다.

이천의 걷기코스로는 설봉공원,성호호수 연꽃단지,산수유 군락지가 있는 원적산둘레길 등이 있다.

이천맛집으로는 임금님쌀밥집 등 돌솥에 쌀밥과 맛깔스러운 반찬을 내어주는 식당이 곳곳에 즐비하다.

청국장,장아찌 등 전통식품을 맛볼 수 있는 안성 서일농원과 용인 한택식물원, 가볍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죽주산성, 안성봉업사지 5층석탑 등 여행지도 민주화운동기념공원에서 차로 30분 이내의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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