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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초점] 이강인, 2022년까지 발렌시아 재계약…바이아웃 105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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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초점] 이강인, 2022년까지 발렌시아 재계약…바이아웃 1057억원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7.2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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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축구의 미래 자원 중 하나인 이강인(17·발렌시아 CF 메스타야)이 2022년 6월까지 발렌시아에서 뛰게 됐다.

발렌시아 구단은 21일 오후(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이강인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기간은 2022년 6월 30일까지 4년이며, 바이아웃은 8000만 유로(1057억 원)에 달한다.

 

▲ 이강인이 2022년 6월까지 발렌시아에서 뛰게 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발렌시아는 “이강인은 다음 시즌 1군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며 그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샀다. 이어 “이강인은 오는 23일부터 발렌시아 1군이 훈련하고 있는 스위스 크란스 몬타나 전지훈련에 참가한다”고 덧붙였다.

2011년 스페인 클럽 발렌시아 CF 알레빈 C로 이적하며 유럽 생활을 시작한 이강인은 올해까지 8년째 스페인에 몸담고 있다.

올해 5월 정정용 감독이 지휘하는 19세 이하(U-19) 대표팀에 소집돼 3~4살 많은 형들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쳐 눈길을 모았던 이강인은 발렌시아 구단이 그의 스페인 귀화를 원한다는 이야기가 나와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 발렌시아 구단이 이강인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사진=발렌시아 공식 홈페이지 캡처]

 

최근 경기력이 좋아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 승선이 기대됐지만 아쉽게 최종 엔트리 승선에는 실패했다.

이강인의 기량을 높이 평가한 발렌시아는 1057억 원이라는 높은 금액의 바이아웃을 책정함으로써 유능한 자원을 다른 구단에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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