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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드루킹 사건 연루' 노회찬 의원 투신 사망... '썰전' 녹화·정상 방송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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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드루킹 사건 연루' 노회찬 의원 투신 사망... '썰전' 녹화·정상 방송 가능할까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7.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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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JTBC '썰전'에 논객으로 참여 중인 정의당 원내대표 노회찬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노회찬 의원의 촬영분이 정상 방송될 것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3일 경찰은 포털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수사 중인 '드루킹'으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정의당 원내대표 노회찬 의원이 투신했다고 밝혔다.

노회찬 의원의 사망 소식과 함께 그가 출연하고 있는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의 방송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JTBC '썰전' 제공]

 

지난 20일 '썰전' 측은 "현재 의혹에 관한 조사 단계이기 때문에 특검수사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다음주 녹화에 노회찬 의원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썰전' 측의 공식 입장에 따르면 당시 노회찬 의원의 후임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5일 유시민 작가의 후임으로 '썰전'의 진보 논객으로 합류한 노회찬 의원은 정의당 원내대표로 거침없는 발언으로 이목을 모았다. 그러나 지난 18일 드루킹이 특검 수사 과정에서 노회찬 의원에게 정치자금 4,600만원을 줬다고 진술하며 파문이 일었다.

이후 노회찬 의원이 녹화를 마친 출연분의 방송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논란 속에서 해당 출연분은 지난 19일 그대로 정상 방송됐다.

 

 

'드루킹 정치자금' 의혹이 노회찬 의원의 사망으로 이어지면서 '썰전' 측이 현재 진행된 노회찬 녹화분 방영과 더불어 추후 방송 일정을 그대로 이어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시에 이번주 방송 예정이던 '썰전'의 정상 방송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회찬 의원의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인해 '썰전'이 한 주 쉬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추모의 뜻을 담은 화면을 삽입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갑작스러운 소식이 전해진 이후 JTBC '썰전'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현재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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