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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니엘, 예측불허 효도여행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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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탑 니엘, 예측불허 효도여행 떠나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3.1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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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아이돌 그룹 틴탑의 멤버 니엘이 어머니를 모시고 효도여행을 떠났다.

니엘은 12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아'의 '엄마와 함께하는 24시간' 코너에 특별 게스트로 합류했다. 야심차게 어머니와의 효도여행을 준비한 가운데 예측불허의 여행으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효도여행은 첫 출발부터 지갑을 챙기지 않은 니엘의 돌발행동으로 삐그덕 거리며 어머니의 고행이 시작됐다. ‘니엘과 소영이의 조그마한 추억 만들기 프로젝트’라고 테마를 정한 모자의 여행은 티격 태격의 연속이다.

▲ 틴탑의 멤버 니엘과 어머니 [사진=KBS 2TV]

니엘이 만든 여행 계획표는 엉터리 시간 계산으로 첫 여행지부터 엉뚱한 곳에 내리는가 하면, 두 사람은 여행 내내 주구장창 걷기만 했다. 1시간이 넘는 식당이동까지 고난이 계속되자 어머니가 “계속 걷기만 하느냐, 밥은 언제 먹는 것이냐”고 분노를 폭발해 니엘은 연신 식은땀을 흘려야 했다.

급기야 계획에 없던 성당 답사에서 니엘이 “사진 찍을 데 많네. 사진이나 찍으면 되지” 라고 말하자, 어머니는 “나는 사진 찍기 싫다”고 외쳐 두 모자의 충돌이 시작됐다. 그럼에도 니엘은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 어머니를 ‘멘붕’에 빠뜨렸다.

‘맘마미아’의 제작진 측은 “니엘은 기존에 ‘맘마미아’ 출연자 중에서 단 한번도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다. 모든 계획이 철두철미했던 MC 이영자, 박미선에 비해 단 하나도 제대로 준비한 것이 없어 제작진마저 당황하게 했다”며 “여행에 노련한 이영자, 박미선과는 다른 에너지 넘치는 여행기를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예고했다.

'맘마미아'는 스튜디오를 벗어나 엄마와 자식이 함께 24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리얼하게 관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니엘 모자의 고행기는 12일 오후 11시15분 ‘맘마미아’ 46회를 통해 방송된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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