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KIA(기아) 타이거즈가 유재신의 맹활약에 힘입어 두산 베어스를 물리쳤다.
유재신은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 2018 KBO퓨처스리그(프로야구 2군) 홈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3안타 4타점 1득점을 올려 KIA의 7-4 승리에 앞장섰다.
KIA는 두산 선발 유재유를 두들겨 4회까지 5점을 뽑았고 6회 유재신의 2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8번 타자 유격수 황윤호도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유재신 못지않게 빛났다.
선발 김유신에 이어 등판한 고영창이 3⅓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챙겼다. 9회를 깔끔하게 막은 하준영은 세이브를 기록했다. 홍건희는 ⅔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했다.
두산이 지미 파레디스를 퇴출하고 데려온 새 외국인 타자 스캇 반 슬라이크는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에서 뛴 경력이 있어 큰 기대를 모았으나 퓨처스 타율은 0.286(14타수 4안타)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만난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3-3으로 비겼다.
창원 마산에선 홈팀 고양 다이노스(NC 2군)가 롯데 자이언츠를 3-2로 제압했다.
군경간 자존심 대결에선 상무가 경찰야구단을 10-6으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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