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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폭염경보면 어때! 대구치맥페스티벌,보령머드축제,울산썸머페스티벌에 구름인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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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폭염경보면 어때! 대구치맥페스티벌,보령머드축제,울산썸머페스티벌에 구름인파 몰려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8.07.24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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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축제 벌이는데 더위 따위는 별거 아냐! 연일 폭염경보,폭염특보,폭염주의보 등 혹서와 관련한 기상청 날씨예보가 내려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전국의 주요 축제 행사들이 큰 성공을 거둬 이채를 띤다.

지난 22일 끝난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보령머드축제는 10일 간의 행사 기간 동안 약 183만 명이 방문하며 국내 최고의 여름축제와 서해안 피서축제임을 입증했다. 방문객 중 외국인만 해도 약 14만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요즘 서해안 가볼만한 곳으로 인기를 끈 대천해수욕장의 보령머드축제. [사진=뉴시스]

이는 인근 서해안고속도로 나들목 통과 차량과,공영주차장,숙소 이용자 등을 고려해 추산한 수치다.

대구 두류공원에서 지난 22일까지 5일 간 열린 대구치맥페스티벌에도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려 맥주와 치킨을 즐기며 콘서트 등 문화공연을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가 분지라서 가마솥더위가 빈발하는 장소임을 고려하면 대단히 많은 수치다. 한국치맥산업협회는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 축제의 생산유발효과를 1,052억 규모로 추정했다.

지난 20∼22일 충북 옥천 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주최 측도 크게 웃었다. 방문객은 더위 때문에 지난해보다 10% 이상 감소한 7만800명에 그쳤지만 수입은 오히려 증가한 5억 1,200만원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청자의 메카인 전남 강진에서도 이열치열 행사가 벌어진다.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서 7월 28일부터 8월3일까지 강진청자축제가 벌어진다. 

파격적인 청자 할인행사가 이어질 이번 축제는 24,25일 고려청자박물관 강진요2호 가마에서 시행되는 전통가마 불지피기 행사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해운대 해수욕장.[사진=뉴시스]

계속되는 찜통더위로 전국의 해변과 계곡에는 열기를 식히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부산해운대·광안리·송정·송도해수욕장, 동해안의 경포·양양·낙산·칠포해수욕장, 울산 일산해수욕장,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등 강원도와 경·남북 해안은 주말마다 성시를 이루고 있다. 

 충남 태안 만리포·몽산포·천리포·꽃지해수욕장과 전북 변산반도의 변산·격포(채석강)·고사포 해수욕장, 경기도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등 서해안도 상황은 비슷하다. 

햇볕이 뜨거워도 파도에 몸을 싣거나 바나나보드등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으로 북적인다.

특히 변산해수욕장에서는 오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춤과 맥주를 즐기는 파티가 벌어진다. 이 행사에는 초청가수 공연과 불꽃놀이 등 화려한 청각·시각적 퍼포먼스가 마련돼 있다.

티켓 전쟁이 일어났던 울산썸머페스티벌은 이달 23~29일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가운데 벌어진다.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 강동 중앙공원, 진하해수욕장 등이 행사 장소다.

함안 강주마을 해바라기밭.[사진=뉴시스]

강원도 태백시 구와우마을과 경남 함안군 강주마을, 렛츠런팜 제주와 김경숙해바라기농장 등은 활짝 개화한 해바라기꽃을 무기로 불황 돌파를 시도한다. 

태백해바라기축제는 지난 20일부터 새달 12일까지, 강주해바라기축제는 지난 21일부터 새달 5일까지 열린다. 100만송이가 핀 강주마을에는 지난해 여행객이 약 57만명 방문했다.

전북 고창 청보리밭도 해바라기가 만개하고 있으며, 9월 메밀꽃, 10월 코스모스와 백일홍 등 다채로운 꽃을 배경으로 축제가 벌어진다.

지난해까지 입장료를 받아서 관광객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경남 진주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무료화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는 어른 기준 1만원 받았다.

서울 여의도한강공원,반포한강공원,청계천,문화비축기지,DDP 등에서 금요일 저녁부터 주말까지 벌어지는 서울 밤도깨비야시장에도 불볕더위와 열대야를 극복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괜히 맛집을 찾느라 고생하느니 푸드트럭에서 제공하는 메뉴를 만끽하며 강바람을 쐬는 연인과 가족 나들이객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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