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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화제] 오타니 보름만에 홈런포, 장타율 0.52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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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화제] 오타니 보름만에 홈런포, 장타율 0.529 상승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7.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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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부상 복귀 이후 투수로서 등판을 중단한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보름 만에 홈런을 때려냈다.

오타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9일 LA 다저스전에서 홈런을 친 후 정확히 보름 만에 대형 아치를 그린 오타니는 시즌 장타율을 0.529로 끌어올렸다. 부상으로 휴식기에 들어가기 직전인 6월 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찍은 0.535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타율은 0.281(153타수 43안타)로 조금 낮아졌다. 출루율은 0.360.

오타니는 선두타자로 나온 2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루카스 지올리토로부터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홈런은 두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팀이 2-1로 앞선 4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지올리토의 4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시즌 8호. 이번 달 들어 두 번째 대형 아치였다.

이후에는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6회 좌익수 뜬공, 8회 삼진으로 돌아섰다.

에인절스는 3-1로 앞선 5회 1점, 6회 3점을 내줘 화이트삭스에 3-5로 졌다. 시즌 51패(50승)째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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