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29 (토)
추신수, 팔꿈치 통증으로 3G 연속 결장
상태바
추신수, 팔꿈치 통증으로 3G 연속 결장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3.12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시범경기에 복귀할 듯…임창용은 첫 피홈런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추신수(32·텍사스)가 팔꿈치 통증으로 3경기 연속 결장했다.
 
텍사스 구단은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을 통해 추신수가 왼쪽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 이날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01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결장했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지난 9일 LA 다저스와 시범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지난 10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지난 11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이어 3경기 연속 결장했다.
 
하지만 추신수의 통증은 그리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MLB닷컴에 따르면 추신수는 "시즌이 끝나 한동안 공을 던지지 않다가 시범경기 들어와서 다시 던지기 시작하면 근육이 긴장할 수 있다"며 "통증이 나빠지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출전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또 추신수는 시범경기에서 17타수 3안타에 그치고 있는 것에 대해 "타격 타이밍을 맞추기 힘들었을 뿐이다. 지금은 히팅 포인트를 맞춰가고 있다"고 말해 왼쪽 팔꿈치 통증 때문에 타격감이 나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한편 임창용(38·시카고 컵스)은 컵스 파크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8회초 팀의 여섯번째 투수로 나와 홈런과 볼넷 하나씩을 내주고 2실점했다.
 
첫 타자 팀 휠러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임창용은 라이언 휠러를 맞아 1볼-2스트라이크로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몰고 간 상황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허용했다.
 
임창용은 이후 2루수 로건 왓킨스의 실책으로 세 타자 연속 출루시켰지만 제이슨 프라이드와 잭슨 윌리엄스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위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시카고 컵스는 선발 트래비스 우드가 2.2이닝동안 피안타 9개로 5실점으로 난타당하며 0-13으로 완패했다.
 
또 이학주(23·탬파베이)는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즈와 경기에서 7회초 수비부터 유격수로 들어갔으나 공격에서는 두 타석에서 모두 범타에 그쳤다.
 
탬파베이는 데이빗 프라이스의 호투 속에 니키 놀라스코를 앞세운 미네소타에 7-1로 이겼다.
 
tankpark@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