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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7~8월에 가볼만한곳! 강원도 태백 구와우마을, 제주 김경숙해바라기농장등 해바라기축제 '노란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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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7~8월에 가볼만한곳! 강원도 태백 구와우마을, 제주 김경숙해바라기농장등 해바라기축제 '노란물결'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8.07.2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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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규화,향일화,조일규,일조규,향일규화,규화,규곽. 키다리 아저씨처럼 표정이 넉넉하고 꽃봉오리도 환한 여름 꽃 해바라기를 달리 부르는 이름들이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관상용으로 뜰이나 담장 곁에 일렬로 심고, 때로는 관광객의 시선을 끌기 위해 밭에 대량으로 심는 꽃이다.

국내에서 해바라기 축제가 가장 먼저 열렸고 지금도 여름에 가볼만한 곳으로 널리 알려진 장소는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고원자생식물원이다. 구와우마을로 알려진 고원지대 산속 구릉지다.

지금 강원도의 갈만한 여행지로 추천되고 있는 태백 구와우마을의 해바라기밭. [사진=뉴시스]

한강,낙동강,오십천의 분수령인 삼수령(피재,920m) 턱밑의 해발 800m 고지에 위치해서 공기가 맑고 서늘한 동네다. 이곳에서 2005년 7월 처음으로 태백해바라기축제가 열렸다. 

산자락 구릉지 5만평에 해바라기를 비롯해 벌개미취 같은 야생화 300여 종이 개화해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국내에서 이같은 광경을 처음 대하는 여행객들은 탄성을 질렀다. 해바라기 밭과 초원을 지나 코스모스 등이 활짝 핀 2.5km 길이의 탐방로를 운무 속에서 걸을 때는 몽환적 느낌에 사로잡혀 힐링 기분을 만끽하곤 했다.

올해도 지난 20일부터 8월 12일까지 자연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구호 아래 해바라기 축제가 열리고 있다. 면적이 20만평으로 확대됐고 전시공연,체험,판매,먹거리 등 행사도 한층 다양해졌다. 해바라기 약 100만송이가 핀 꽃길을 걷고 전나무숲에서 산책을 하며 산야초들을 구경하고 장터국밥,냉우동 등 음식을 음미할 수 있는 기회다.

다만 올해 해바라기는 장기간 지속된 이상저온과 장마,폭우에 잇따른 불볕더위 등으로 썩 좋지는 않다. 특히 요즘 전국을 강타한 가뭄과 폭염으로 개화가 늦어졌다. 그러나 오는 주말쯤이면 절반 이상이 꽃필 것으로 기대된다.

구와우해바라기마을은 입장료가 어른 기준 5,000원이며 주차장 요금은 무료다.

근처 가볼만한 곳으로는 매봉산풍력발전단지(바람의 언덕),고랭지 배추밭, 금대봉야생화 군락지, 한강발원지인 검룡소,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 신리너와집,동활계곡,용소골폭포, 야생화 천국인 함백산과 고개로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만항재 등이다.

태백시내 곳곳과 검룡소 등에서는 지난 21일부터 8월5일까지 2018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각종 공연과 워터파크를 능가하는 다채로운 물놀이장이 폭염경보에 주눅 든 주민과 관광객들에 큰 웃음을 주고 있다.

한편 ‘바람의 언덕’은 농번기인 2018년 5월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차량 및 외부 관광객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 손수운전자는 삼수령에 주차하고 1시간 정도 걸어 올라가야 한다. 오는 8월 18일까지는 무료 셔틀버스가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다닌다. 삼수령과 바람의 언덕 중간쯤, 고랭지 배추밭 전경이 시야에 다 들어오는 전망대까지 운행한다. 단 8월 17~18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제주도 김경숙 해바라기 농장,

7~8월에 가볼만한 곳으론 제주 김경숙해바라기농장도 인기 만점이다. 제주공항과 함덕해수욕장,제주절물자연휴양림 사이에 위치한 이 농장은 요즘 해바라기 개화시기가 돼 광활한 밭에 노란 물결로 출렁이고 있다. 

2010년께 도회지 생활을 하던 부부가 해바라기씨를 상업화하기 위해 조성한 이 농장은 지금 풍광 좋은 여행 명소가 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1만여평의 평지 농장에 해바라기를 가득 심고 특색 있는 웨딩사진과 인증샷 등을 찍을 수 있도록 간단한 조형물까지 마련해두고 있다. 입장료 3,000원은 농장 내에서 해바라기 오일·씨,아이스크림 등을 구입할 수 있다.

함안 강주마을 해바라기.[사진=뉴시스]

제주렛츠런팜도 해바라기를 감상하며 경마체험과 놀이공원 시설을 즐길 수 있는 가족공원이다. 화산섬 제주도의 독특한 자연환경,오름,한라산 기암절벽,야생화 등을 소재로 한 말테마파크도 있다. 입장료는 경마가 있는 날에만 2,000원이며 주차료는 무료다.

렛츠런팜은 2014년 한국마사회가 세운 경주마목장을 공원 형식으로 업그레이드 한 시설이다. 렛츠런팜 제주가 약 65만평으로 가장 크고, 그 다음 규모가 큰 것이 전북 장수에 있는 렛츠런팜장수다. 

서울·경기도권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과거 원장종마목장으로 유명했던 렛츠런팜원당이다. 경치가 빼어난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 주말에 카메라 들고 가볼만한 곳으로 높은 인기를 누려 왔다.

그밖에 전남 광양시 월드마린센터 앞에도 너른 해바라기 밭이 꾸며져 있어서, 하얗게 핀 메밀꽃과 함께 장관을 이루고 있다. 경남 합천군 쌍책면 신촌마을에도 자그마한 해바라기 단지가 조성돼 시선을 끈다.

경남 함안군 법수면 강주마을에서도 해바라기축제가 한창이다. 함안의 또다른 인기 여행지인 함안연꽃테마파크까지 더해 요즘 함안은 중요한 여름 꽃 축제 여행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도 해바라기를 비롯한 갖가지 꽃들이 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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