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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이유영에 "초등학생도 읽기 쉽게 써달라" 판결문 해독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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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이유영에 "초등학생도 읽기 쉽게 써달라" 판결문 해독 부탁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7.2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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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이 판결문을 읽지 못해 이유영의 도움을 받았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는 윤시윤(한수호 역)이 판결문을 읽지 못해 고민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윤시윤은 이유영(송소은 역)을 불러 판결문을 공개했다. 판결문을 읽은 이유영은 윤시윤에게 "배우는 입장이어서 잘 모르지만 법리 해석이 명확한 것 같다"고 입을 뗐다.

윤시윤은 "이 판결문을 누가 읽냐"며 "나야 그렇지만 일반 국민들이 그걸 읽냐. 한글로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는 사람이 태반일 텐데, 그런데도 한문을 쓴다. 그건 지들만 알겠다는 거다"라며 의사들의 진료 차트를 예로 들었다.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이 이유영에게 판결문을 부탁했다. [사진=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방송화면 캡쳐]

 

앞서 이유영은 박병은을 통해 한문 사용을 고집했던 윤시윤의 연수원 에피소드를 들었다. 계속해서 한문 사용을 문제 삼는 윤시윤의 태도에 의아함을 느꼈다. 

윤시윤은 이유영에게 해당 판결문을 넘기며 "초등학생도 읽기 쉽게 써보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게, 보기 좋고 읽기 좋게 바꿔달라고"고 지시했다. 

윤시윤은 이유영의 도움으로 무사히 판결을 마치며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동시간대 드라마 1위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계속해서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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