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21:53 (목)
[이슈Q] 이경규 딸 이예림 9kg 증량...연기 위해 살찌운 배우 살펴보니?
상태바
[이슈Q] 이경규 딸 이예림 9kg 증량...연기 위해 살찌운 배우 살펴보니?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7.27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개그맨 이경규의 딸이자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이예림이 자신의 SNS를 통해 증량 소식을 전했다. 이예림이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위해 체중을 늘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작품을 위해 증량을 선택한 배우들이 누리꾼의 관심을 모았다.

이예림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9kg"이란 내용의 사진을 게재하면서 증량 소식을 전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속 캐릭터를 위해 이예림이 증량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캐릭터의 현실성을 더하기 위해 체중 증량을 선택한 배우들이 주목받고 있다.

 

배우 고아라 [사진=TVN 제공]

 

평소 사슴같은 이미지를 선보여온 배우 고아라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성나정 역할을 위해 1일 10식했다. 고아라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른 이미지를 보고 싶다'는 감독님의 요구에 기본으로 밥 두 공기를 먹고, 야식까지 더해 하루 10끼를 먹은 날도 있다"고 밝혔다.

1일 10식의 열정으로 고아라는 촬영 전 체중을 5kg까지 불리는데 성공했다. 활발하고 개구쟁이 같은 극중 캐릭터를 연출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펼친 고아라는 "촬영 진행 중 성나정이 쓰레기와 사랑에 빠지면서 먹는 양을 줄였고, 이후 자연스럽게 살이 빠졌다"고 설명했다.

 

배우 김희애 [사진=영화 '허스토리' 스틸컷]

 

배우 김희애 역시 작품을 위해 증량을 선택했다. 김희애는 지난 6월 SBS 러브FM '송은이김숙의 언니네라디오'의 '언니네사랑방'에 출연해 "10kg 증량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김희애는 감독님이 "10kg 찌웠으면 좋겠다고 해서 열심히 먹었다. 실컷 먹었다"면서도 "도중에 중단했다. 10kg까지 늘리진 못했다"면서 "평소에 관리를 하니까 살을 불리기 더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평소 타고난 체중 관리로 증량이 쉽지 않았던 김희애는 결국 최종 5kg 증량에 성공했다. 이에 대해 "김희애는 "결과적으로는 5kg 정도를 늘렸는데, 이 정도 늘렸으니 괜찮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며 영화 '허스토리' 민규동 감독의 입장을 전했다.

이예림, 김희애 뿐 아니라 김고은 역시 작품을 위해 체중 감량을 선택했다. 김고은은 이준익 감독의 영화 '변산'에서 극중 학수(박정민 분)의 첫사랑 미경(신현빈 분)과의 차별화를 위해 8kg를 찌웠다.

영화 '변산'을 위해 자진 증량을 선택한 김고은은 영화 촬영 종료와 함께 빠른 감량으로 다시금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고은은 영화 '변산'이 극장에서 상영 중인 기간 동안 감량에 한 모습의 화보를 공개했다. 

드라마 방영을 앞둔 이예림이 작 중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증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작품 속 캐릭터를 위해 체중 증량을 선택한 배우들의 연기 열정이 주목 받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