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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라이브VS페이큐' 실시간 퀴즈쇼 대결... 소소한 용돈벌이에 제격? 앱테크로 유행·5천원부터 환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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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라이브VS페이큐' 실시간 퀴즈쇼 대결... 소소한 용돈벌이에 제격? 앱테크로 유행·5천원부터 환급 가능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7.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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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점심식사를 마친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저마다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생각에 잠겼다. 이후 일부에서는 환호가 일부에서는 탄식이 흘러나왔다.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스마트폰 퀴즈 어플이 바꾼 직장의 점심 풍속도다. 상금을 걸고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대국민 퀴즈쇼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 TV 퀴즈프로그램과 다르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사진='잼 라이브' 제공]

 

실시간 모바일 퀴즈쇼의 시작은 'HT트리비아'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8월 미국에서 출시된 'HT트리비아'는 200만명이 넘는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는 등 대세 퀴즈쇼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어 최근 중국에서 출시된 '백만의 위너'는 400만명이 넘는 퀴즈 참여자가 상금을 향한 퀴즈 대결에 뛰어들었다.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폰 퀴즈 어플은 바로 잼라이브와 페이큐다. 두 어플에 등장하는 퀴즈과 관련된 주제들이 점심 시간만되면 실시간 검색어 상단을 점령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모았다.

국내 최초 스마트폰 퀴즈 어플인 '잼라이브'는 선두주자의 명성답게 꾸준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2월 초 네이버 자회사인 ‘스노우’가 출시한 잼 라이브는 최근 동시접속자가 동시접속자가 21만명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총 15분간 진행되는 '잼 라이브'는 기초 상식부터 최신 이슈, 스포츠, 애니메이션까지 다방면을 아우르는 총 12문제가 출시된다. 이 때 12문제를 모두 맞힐 경우 소정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퀴즈의 정답을 맞힐 경우 상금을 획득 할 수 있어 앱을 통한 재테크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페이큐' 제공]

 

누적 상금이 5000원만 되도 자신의 계좌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것이 '잼 라이브'만의 방침이다. 모바일 어플을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사무실에서 집단지성을 활용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모바일 퀴즈쇼의 후발주자인 '페이큐'는 매주 금요일 ‘버라이어티 퀴즈데이’를 특별 편성해 '잼 라이브'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NHN엔터테인먼트가 출시한 모바일 생방송 퀴즈쇼 프로그램 '페이큐'는 사회자인 인기 개그맨 유민상과 홍윤화가 번갈아 진행을 맡고 있으며, ‘어제 먹은 음식 맞히기’, ‘입고 있는 옷 브랜드 찍기’등 웃음을 유발하는 테마의 문제를 출제할 예정이다.

'페이큐' 역시 주중 매일 오후 12시에 퀴즈쇼를 시작하며 총 12문제를 모두 맞힌 우승자 전원에게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페이코 포인트를 상금으로 제공하고 있다. 3개월간 국내 최대 규모인 총 3억원을 상금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이러한 스마트폰 퀴즈 프로그램이 활발해 진 것은 퀴즈를 내며 자연스럽게 홍보를 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잼라이브'는 화장품 유통업체 '올리브영', 삼성전자와 콜라보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어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서는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 카스 등과도 퀴즈쇼를 진행했다.

콜라보 방송을 하면 평소 200만 원 수준이던 상금은 300~500만 원, 많게는 1000만 원까지 크게 오른다. 높아진 상금은 동시 접속자 수를 평소 2배 수준인 20만명으로 끌어올렸다. 기업들은 자연스러운 홍보를 할 수 있고, 퀴즈 참여자들은 평소보다 높은 상금으로 이득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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