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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일날씨] 폭염주의보 속 비소식...주말날씨에 나들이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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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일날씨] 폭염주의보 속 비소식...주말날씨에 나들이 계획은?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7.27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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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중복인 오늘도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폭염경보는 해제 됐지만, 폭염주의보는 이어지고 있다. 연일 40도를 웃도는 불변 더위 속 내일 날씨 역시 무더울 예정이다. 주말 날씨 역시 폭염이 이어질 예정으로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의 일정 변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7일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 폭염경보 발효 중이다고 밝혔다. 여기에 대기불안정으로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부터 밤 사이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오후 전국 대부분 지역 낮기온 35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고, 무더위 장기간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35도, 대전과 광주 36도, 대구와 의성이 38도까지 기록할 전망이다.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 영서와 충북, 영남 곳곳으로 5~30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7월 28일 기상정보 [사진=네이버 기상정보 화면 캡쳐]

 

이어지는 토요일 28일 내일 날씨는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가 발생할 수 있다. 내일 토요일 새벽부터 저녁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강원 영서, 충청 내륙, 남부 내륙, 제주 산지에 5∼40㎜로 관측되고 있다.

내일에 이어 주말 날씨 또한 폭염이 지속되면서 태풍 종다리'의 진행 경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북상 중인 태풍 종다리의 속도가 느려 진로를 예상이 어려우니 일요일부터 태풍 영향권 안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일요일(29일)과 월요일(30일)에는 강한 일사가 내리쬐는 가운데 태풍의 영향으로 동풍이 불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강화하겠다"며 "37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겠다"고 분석했다. 이어 태풍이 북상하는 과정에서 저기압성 순환기류를 만나 반시계방향으로 돌아 북서진하는 특이한 진로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사진= 기상청 태풍정보 갈무리 화면 캡쳐]

 

주말날씨로는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31∼35도로 예보됐다. 이를 주요 도시별로 세분화하여 살펴볼 경우 서울·광주·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5도, 인천·수원·춘천·대전·세종의 낮 최고기온은은 34도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폭염이 이어지지만 다행히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인다. 다만 일부 중서부와 영남 지역은 대기가 정체되면서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아져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내일 토요일 밤부터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영향으로 일부 내륙에도 강한 바람이 불어와 시설물 관리 및 해수욕장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말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에서 0.5∼2.5m, 동해 먼바다에서 0.5∼2m, 서해 먼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이어 오존 농도가 높게 나타나 외출시 자외선 차단제와 양산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오존 농도가 높으면 스모그를 일으켜 사람의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폭염으로 오존 경보가 발생할때 외출을 삼가고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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