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3:17 (목)
최은실 22점 이문규호 여자농구, 인도 67점차 대파 [윌리엄 존스컵]
상태바
최은실 22점 이문규호 여자농구, 인도 67점차 대파 [윌리엄 존스컵]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7.27 2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인도에 크나 큰 악몽을 안겼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인도와 2018 윌리엄 존스컵 풀리그 3차전에서 108-41로 믿기 힘든 대승을 거뒀다.

뉴질랜드와 첫 경기에서 패했던 한국은 대만 B와 인도를 차례로 꺾고 2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1쿼터에서 19-13으로 앞선 한국은 2쿼터 점수 차를 19점까지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이후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으며 좀처럼 보기 힘든 대승을 거뒀다.

높이에선 대등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32-31로 근소하게 앞섰을 뿐이다. 그러나 정확도는 큰 차이를 만들었다. 한국은 3점슛 35개 중 15개, 성공률 42%로 ‘양궁농구’의 무서움을 보였다.

최은실(아산 우리은행)은 20분 동안 22점으로 양 팀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임영희(우리은행)가 15득점 6어시스트, 박혜진(우리은행)과 곽주영(인천 신한은행)이 나란히 12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더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일본, 인도, 뉴질랜드, 대만 A·B팀까지 모두 6팀이 출전해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해 우승팀을 가린다. 대부분이 아시안게임에서 만날 상대기 때문에 더욱 그 승부의 중요성이 크다.

한국은 28일 일본과 4차전을 치른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