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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리턴즈' 이순재, 체스키크롬로프서 백일섭 위로에 이서진 배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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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리턴즈' 이순재, 체스키크롬로프서 백일섭 위로에 이서진 배려까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7.2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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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꽃보다 할배 리턴즈'의 이순재가 체스키크롬로프 성 방문에 앞서 현장을 찾지 못한 백일섭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또한 식사를 준비하는 이서진이 힘들지 않도록 편한 일정을 잡았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서는 체스키크롬로프 성 근처에 숙소를 잡고 오후 외출에 나서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꽃보다 할배 리턴즈'의 이순재가 체스키크롬로프 성 방문에 앞서 현장을 찾지 못한 백일섭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사진 =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리턴즈'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본격적인 관광에 앞서 이서진은 식사를 어떻게 해결하고 싶은지 할배들에게 물었지만 모두들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 안절부절못하는 이서진을 본 김용건은 이순재를 바라보며 "큰 형님께서 결정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서진을 바라보던 이순재는 가장 가까운 강가에 식당을 잡자고 제안했다. 이서진이 식당을 알아보기 위해 힘을 빼지 말라는 배려를 한 것. 이어 이순재는 "우리는 라면만 먹어도 된다"며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이순재의 말에 이서진은 "그럼 다들 고생하셨으니 제가 저녁으로 김치찌개를 끓이겠다. 라면을 넣으면 더 좋을 거 같다"며 한식을 제안했다.

모두가 동의한 가운데 백일섭을 제외한 이순재, 신구, 박근형, 김용건은 근처에 위치한 체스키크롬로프 성을 방문하기 위해 채비를 갖췄다. 하지만 백일섭은 건강상의 문제로 방문을 포기했다. 다소 높은 경사가 거의 무릎에 무리를 준다는 판단 하에서였다. 

혼자 남은 백일섭이 마음에 걸린 이순재는 그의 이름을 부르며 "영화에서 다 봤던 거야"라며 위로의 농담을 건넸다. 앞서 이순재는 다른 곳을 방문했을 때에도 같은 방법으로 백일섭을 챙겨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황혼의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한 배낭여행을 떠나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 '꽃보다 할배 리턴즈'는 지난달 29일부터 방송을 시작해 시청률 두 자릿수를 넘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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