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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도전] 여자 사브르 단체 동메달, 세계선수권 한국 역대 최고 2위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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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도전] 여자 사브르 단체 동메달, 세계선수권 한국 역대 최고 2위로 마무리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7.28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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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한국 펜싱이 세계선수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썼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날아든 낭보다.

김지연, 황선아(이상 익산시청), 윤지수(서울시청), 최수연(안산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27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2018 펜싱 세계선수권 여자 단체 3·4위 결정전에서 이탈리아를 45-40으로 누르고 3위에 올랐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해 사상 첫 메달을 은빛으로 장식한데 이어 이번 동메달로 2개 대회 연속 포디움에 올랐다.

 

▲ 동메달을 수확하고 기뻐하고 있는 여자 사브르 대표팀. 왼쪽부터 김지연, 윤지수, 황선아, 최수연. [사진=연합뉴스]

 

8강에서 우크라이나를 45-37로 완파했지만 준결승전에선 프랑스에 42-45로 석패해 2연속 결승 진출은 무산됐다. 3·4위전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아쉬움을 달랬다.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는 허준(경기 광주시청), 하태규, 손영기(이상 대전도시공사), 이광현(화성시청)이 준결승전에서 이탈리아지고 3·4위전에서도 러시아에 패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따낸 한국은 종합 2위에 올랐다. 메달 수로보나 순위로 보나 모두 지난해(금1·은2, 종합 3위)를 뛰어넘는 최고 성적이다.

개인전에선 금메달 1개(남자 사브르 김정환), 동메달 2개(남자 사브르 김준호·남자 플뢰레 허준)가 나왔고 단체전에선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2연패와 남녀 에페의 은메달에 이어 이날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획득한 동메달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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