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LA 다저스가 3연승으로 지구 선두를 지켰다. 야시엘 푸이그 효과를 톡톡히 봤다.
LA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를 5-1로 잡았다.
시즌 59승(46패)째. 내셔널리그 서부 선두다. 지구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3위 콜로라도 로키스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각각 꺾고 다저스와 승차를 1.5경기, 2경기로 유지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류현진과 친숙한 장면을 자주 보여 국내에도 팬이 많은 쿠바 출신 외야수 푸이그가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지난 10일 복사근에 통증을 느껴 부상자명단에 다녀온 그가 1안타 3타점 알토란 활약을 펼쳤다.
2회초 1사 2,3루에서 우익수 방면으로 플라이를 날려 3루 주자를 불러들이더니 6회초 2사 1루에선 슬라이더를 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마운드에선 선발 알렉스 우드가 5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다저스는 JT 차고이스, 케일럽 퍼거슨, 에릭 괴델을 투입해 리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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