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런닝맨’의 여왕 송지효가 QR코드부터 소매치기 수까지 퀴즈를 연달아 맞추며 퀴즈의 여왕에 등극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김종국을 제외한 7인이 팀을 이룬 '좀도둑을 잡아라' 미션이 펼쳐진 가운데 멤버들이 퀴즈를 맞추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송지효는 과거 퀴즈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던 것과 달리 퀴즈 3개를 연달아 맞추는 기염을 토했다. QR코드(QUICK RESPOSE CODE)가 무엇의 약자냐는 질문에 사람들은 Q를 두고 QUANTITY 등 다양한 추측을 내놓았지만 송지효는 단번에 'QUICK'을 선택하며 정답을 알아냈다.

송지효의 활약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손 수(手) 자 3개가 모인 掱자가 '소매치기 수'란 사실을 맞춘 데 이어 탕수육의 '탕'이 엿을 뜻하는 糖자란 사실도 단번에 알아채 퀴즈의 여왕에 등극했다.

하지만 이날 퀴즈의 정답은 모두 다른 사람들이 맞춰 송지효는 시무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돌아다니며 미션을 해결하는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2010년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트윗하기

홍영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