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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야 주타누간 시즌 3승째, 고진영·강혜지 공동 3위-양희영 5위 [LPGA 스코티시 오픈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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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야 주타누간 시즌 3승째, 고진영·강혜지 공동 3위-양희영 5위 [LPGA 스코티시 오픈 순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7.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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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아리야 주타누간(23·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애버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하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주타누간은 30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디언의 걸레인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5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 호주 교포 이민지(22)를 한 타 차이로 따돌린 주타누간은 LPGA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5월 킹스밀 챔피언십, 지난달 US오픈에 이어 시즌 3승을 올린 주타누간은 30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두 계단 오른 1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박인비(KB금융그룹)는 3개월 만에 1위 자리를 내준다.

한국 선수들은 주타누간의 막판 스퍼트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고진영(하이트진로)과 강혜지(한화)는 공동 3위(8언더파 276타)에 자리했다.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던 양희영(PNS창호)은 한 타를 잃고 공동 5위(7언더파 277타)로 순위가 밀렸다.

김인경(한화큐셀)은 7위(6언더파 278타), 박성현(KEB하나은행)과 유소연(메디힐)은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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