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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리버컵] '이강인 동갑' 다닐로비치 여자테니스 챔피언, 신진서·정은원 등 세월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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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리버컵] '이강인 동갑' 다닐로비치 여자테니스 챔피언, 신진서·정은원 등 세월무상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7.30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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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세월이 참 빠르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2001년생 챔피언이 나왔다. 주인공은 올가 다닐로비치(17·세르비아)다.

다닐로비치는 30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펼쳐진 WTA 투어 모스크바 리버컵 단식 결승전에서 같은 해 태생 아나스타샤 포타포바(러시아)를 2-1(7-5 6-7<1> 6-4)로 누르고 우승했다.

다닐로비치는 2001년 1월생, 포타포바는 2001년 3월생으로 어떻게든 2000년대생 WTA 최초 우승자가 나오게 돼 있었다.

 

▲ 2000년대 태생 최초로 WTA 투어에서 우승한 올가 다닐로비치. [사진=WTA 공식 트위터 캡처]

 

다닐로비치는 거센 공격으로 동갑내기 포타포바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여자 테니스 차세대 스타로 급부상했다.

다닐로비치 외에도 '밀레니엄 둥이'로 불리는 2000년대생 출생자들의 스포츠계 선전을 이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에서 2000년생 레드먼드 제라드와 클로이 김(이상 미국)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바둑에서는 2000년생 신진서가 지난 5월 ‘입신’의 경지라는 9단에 올랐다. 

KBO리그에서는 1999년생과 동기인 정은원(한화 이글스)이 지난 5월 프로야구 최초 2000년대생 홈런을 때렸다. 

축구선수 이강인의 존재감도 대단하다. 다닐로비치와 동갑으로 스페인 명문클럽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는 그는 성인무대 형들과 견줘도 뒤지지 않은 기량으로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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