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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휴가철 전통 '워터파크'VS 대세 '호캉스'... 이불 밖은 위험해 '홈캉스' 증가, 각종 할인 및 이벤트 알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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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휴가철 전통 '워터파크'VS 대세 '호캉스'... 이불 밖은 위험해 '홈캉스' 증가, 각종 할인 및 이벤트 알아보니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7.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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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를 떠나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물가를 찾는 피서객들과 도심 속에서 휴가를 즐기는 호캉스족, 집에서 혼자만의 소확행을 누리는 홈캉스족이 등장하면서 휴가철 풍속도가 변하고 있다.

소비자 자신만의 취향에 맞는 휴가 계획 선보여 인기
주요 호텔들 다양한 ‘호캉스 프로모션’ 선 봬

 

[사진=픽사베이 제공]

 

피서객들의 선택지가 다양해지면서 어볘는 소비자의 수욜르 충족하기 위하여 다양한 프로모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어 시내와 국내 주요 휴양지 및 호텔에 대한 할인 및 제휴 이벤트를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 야놀자·여기어때 등 숙박예약 어플 '워터파크 할인 및 제휴' 이벤트 진행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전국 워터파크·아쿠아리움 등 인기레저상품 특가 판매 이벤트를 29일까지 진행한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야놀자는 △용인 캐리비안베이 △홍천 오션월드 △평창 블루캐니언 △일산 원마운트 워터파크 △일산 아쿠아리움 △제주 신화월드 및 상효원 △아산 스파비스 △리솜 천천향 △대전 아쿠아리움 △경산 펀펀비치 워터파크 △화순 아쿠아나 워터파크 △태안투어패스 △북한강투어패스 △서울 하이 아이스크림展 등 14종이 딜이 포함된 '슈퍼핫딜'을 통해 보다 다양한 할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 수도권 외 강원, 경상, 전라, 충청, 제주 등 전국 주요 관광지 6개 권역의 인기 상품의 정보를 모아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야놀자에서는 워터파크를 찾는 소비자들을 위하여 상품별로 이커머스, 포털사이트 등 온라인 판매가 대비 15~39% 추가 할인이나 티켓 1+1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미사용 티켓은 현금, 카드 등 결제수단으로 100% 자동 환불된다.

경쟁사인 여기어때 역시 워터파크를 찾는 소비자들이 실시간으로 호텔 및 숙박 업소를 조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지난달 27일부터 6000개 국내 액티비티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어때 액티비티는 워터파크, 수상레저, 테마파크, 익스트림, 실내체험, 투어/관람, 키즈, 축제/공연, 스키/리조트 등 9개 카테고리로 분류됐다. 앱 첫 화면에서 ‘액티비티’ 메뉴를 선택하면 카테고리별, 지역별 상품을 볼 수 있다. 액티비티 예약 후 현장을 방문해 구매내역에 저장된 바코드를 스캔하면 티켓 사용이 가능하다. 

# 도심 속 호텔에서 즐기는 '호캉스' 연계 서비스로 할인 혜택

인파로 북적거리는 피서지보다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호캉스(호텔+바캉스)'가 인기를 얻으면서 여러 호텔에서는 부모님, 아이, 친구 등 동반자에 따라 다양한 테마룸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호캉스 특수를 누리고 있는 신라호텔 관계자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사회적 제도가 정착됨에 따라 도심 속 호텔에서 휴식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다양한 연령대의 투숙객들이 알찬 시간을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쇼핑몰들은 호텔과 연계해 각종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파르나스몰과 직접 연결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더위를 피해 호텔을 찾는 투숙객들에게 다양한 제휴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콘래드 서울은 멀티플렉스 영화관, 쇼핑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인터내셔널 스타일 쇼핑몰 IFC몰과 지하로 직접 연결돼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나 올해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7월 중순부터 8월 하순의 주말 객실이 모두 만실을 이룬 호텔들이 많다. 디큐브시티와 연결된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플레이 키즈 패키지'는 아이와 함께 호캉스를 즐기려는 손님들로 작년 대비 2배의 매출을 보였다.
 
호텔 업계에서는 날로 늘어나는 호캉스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 투숙객 역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플레이 키즈 패키지'는 아이가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있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이나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는 여름철 패키지 상품을 통해 무더위 속 시원한 몰링(복합 쇼핑몰에서 쇼핑+여가생활) 즐기고자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택의 폭을 늘릴 려나가고 있다.

# '이불 밖은 위험해' 홈캉스족에 보드게임 등 용품 판매 급증

무더운 여름 밖으로 나가는 것도, 호텔에서 돈을 쓰는 것도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한 '홈캉스' 역시 대세다. '홈캉스'랑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함께 업무에서 벗어나 자신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이나 영화, 취미 생활 등을 하며 휴가를 보내는 것이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경제적 부담 뿐 아니라 신체적 부담이 적어 폭염 속 외출이 무서운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에 '홈캉스' 관련 기업들은 더 나은 홈캉스를 위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홈캉스' 제품으로는 집에서도 시원함을 유지할 수 있는 냉방전자제품이 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에어컨, 서큘레이터, 이동식에어컨, 선풍기 등 가전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CJ mall 등 인터넷 쇼핑몰 검색어를 분석한 결과 냉방용품 검색이 급증한 것도 이와 일맥상통한다.
 
더불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 현대인들의 필수 음료, 커피를 위한 커피머신이다. 스위스 전자동 커피머신 브랜드인 유라(JURA)가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작열하는 태양 속 외출하는 것과 커피값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가정용 커피머신을 이용해 직접 커피를 만들어 먹는 이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캉스를 선택하는 가장 주된 이유는 '사람이 많고 복잡한 곳을 피하기 위해서'다. 해당 응답은 설문조사의 과반수를 넘어서며 홈캉스족의 지지를 얻었다. 이어 홈캉스에 나선 이들은 구체적인 홈캉스 계획에 대하여 '밀린 영화나 미드(미국 드라마)를 보기'를 일순위로 꼽았다. 이어 '게임'이 이순위를 차지했다.

해당 통계 자료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홈캉스족의 증가와 함께 할리갈리·루미큐브, 부루마블·인생게임과 같은 보드게임을 비롯해 인문학 도서, 만화책의 판매량도 증가했다. 변화한 바캉스 풍속도에 업계 역시 다양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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