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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배 높은 금리'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만 34세 청년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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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배 높은 금리'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만 34세 청년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7.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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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N포세대' 청춘들을 위한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이 오는 31일 출시된다. 낮은 예금 금리로 목돈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온 청년층이 안정적으로 주택구입 및 전월세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고금리 금융상품이 다양한 출시 이벤트와 함께 청년들을 만날 예정이다.

오는 31일 출시되는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은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에서 마련된 복지 대책으로 1.5%대의 금리를 형성하고 있는 일반 청약저축 통장에 비해 2배 이상 높다.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은 일반 청약저축처럼 청약기능을 갖춘 통장으로, 연간 600만원 한도 내에서 최고 3.3%의 금리가 제공된다. 이어 청약통장을 2년 이상 유지할 경우에는 이자소득의 5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근로소득자인 무주택 세대주의 경우 연간 240만원까지 4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의 가입 대상의 범위도 확대됐다. 당초 만 29세 이하(병역 복무기간 인정), 총급여 3천만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로 한정했으나, 하반기 세법개정에 따라 청년범위가 만19세~만29세에서 만15세~만34세 이하로 늘어나면서 만 34세 이하 청년 역시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가입이 가능하다.
  

 

'사업소득 및 기타소득이 있는 자'가 가입할 수 있다. 프리랜서나 1인 창업자, 학습지 교사 또한 가입이 가능하다. 단, 비과세 적용은 받을 수 없다. 국토부는 청년 우대통장 가입 조건을 충족하는 잠재 수요자가 근로소득자 50만명을 포함해 약 75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어 금융가에서는 약 75만명의 잠재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NH농협은행에서는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31일부터 8월 24일까지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 가입고객 중 총 1111명을 추첨해 ‘다이슨청소기’와 ‘토스트기’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은 기존 통장의 전환이 가능할 뿐 아니라 주택도시기금을 취급하는 9개 은행(우리·국민·기업·농협·신한·하나·대구·부산·경남)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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