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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도전] 하남시청 남자핸드볼 구단 공식 창단, 남자 우생순 신화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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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도전] 하남시청 남자핸드볼 구단 공식 창단, 남자 우생순 신화 쓸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7.30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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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하남시청 남자 핸드볼 선수단이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선수단은 30일 경기도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체육인과 일반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갖고 국내 남자 핸드볼 6번째 구단의 출범을 알렸다.

창단식은 체육과 문화의 만남을 테마로 진행됐다. 탭댄스, 퓨전 타악의 축하공연을 시장으로 선수 모집부터 훈련 장면까지 창단 과정을 영상으로 재현했으며, 관내 동부초·남한중·남한고 핸드볼 꿈나무들에게 사인볼을 선사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 하남시청 핸드볼 구단이 창단식을 가졌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참석을 대신해 축하 영상에서 하남시청 남자핸드볼선수단 창단을 축하하고 앞으로 선전을 기원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선수단의 구단주로서 환영 인사를 통해 “대중에게 사랑받는 구단, 화려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구단”으로서 포부를 밝혔다.

하남시는 지난해 9월 공청회를 개최했고, 올해 1월 창단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3월에는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임영철 감독을 초대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현 남자 국가대표팀 코치인 백원철 코치를 선임했다.

새롭게 출발하는 하남시청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열리는 SK 핸드볼코리아리그에 첫 출전을 목표로 경북 문경에서 10일간 국군체육부대와 합동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경기력 향상에 매진 중이다.

하남시청이 자체 엠블럼이 상징하는 시조(市鳥) ‘꿩’처럼 대중적이고 화려하며 역동적으로 제2의 ‘우생순 신화’를 창조할지 비상한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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