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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뮤지컬 '라이온킹' 내한, 화려한 무대·폭발적 넘버 향한 기대 충족시킬까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7.31 08:10 | 최종수정 2018.07.31 08: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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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뮤지컬 ‘라이온킹’이 인터내셔널 투어로 한국을 찾았다. 대구, 부산과 서울에서 공연되는 ‘라이온킹’은 탄생 20주년을 맞이해 오리지널 팀이 최초로 내한 공연을 진행한다.

3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뮤지컬 ‘라이온킹’ 인터내셔널 투어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주요 장면 시연이 진행됐다.

 

뮤지컬 '라이온킹' 인터내셔널 투어 [사진= 클립서비스 제공]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펠리페 감바 월트디즈니 컴퍼니 프로덕션 인터내셔널 프로덕션 총괄이사, 마이크 샤퍼클라우스 음악감독, 신동원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또한 배우 느세파 핏젱, 조나단 앤드류 흄, 제니끄 찰스가 ‘라이온 킹’의 주요 넘버인 ‘서클 오브 라이프(Circle Of Life)', '셰도우랜드(Shadowland)', '엔드리스 나이트(Endless Night)', '캔 유 필 더 러브 투나이트(Can You Feel the Love Tonight)'를 시연했다.

‘라이온 킹’의 오프닝 넘버인 ‘서클 오브 라이프(Circle Of Life)’ 시연과 함께 시작한 인터내셔널 투어 프레스 컨퍼런스는 펠리페 감바 총괄이사의 프레젠테이션으로 이어졌다.

펠리페 감바는 ‘라이온 킹’이 애니메이션에서 영화로 만들어진 것, 그리고 영화에서 다시 뮤지컬로 재탄생된 것은 굉장한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월트 디즈니에서 ‘라이온 킹’을 뮤지컬로 보고 싶어 했을 때, 최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걸 어떻게 무대 위에 표현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뮤지컬 '라이온킹' 인터내셔널 투어 [사진= 클립서비스 제공]

 

이후 펠리페 감바는 무대에서 사용되는 가면, 의상 등을 디자인한 줄리 테어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줄리 테이머는 무대 연출과 디자인, 영화감독 및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뮤지컬 ‘라이온 킹’의 의상과 가면 등을 디자인했고, 초연 연출가로 활약하며 토니어워드 연출상과 의상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펠리페 감바는 “처음 작품을 의뢰했을 때 줄리 테이머는 ‘라이언 뭐요?’라고 되물었다. 영화도 성공했던 상태였지만 그는 이 작품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라며 줄리 테이머가 뮤지컬에 합류하게 된 과정을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펠리페 감바는 ‘라이온 킹’의 주요 캐릭터인 무파사, 스카, 심바, 날라, 자주, 티몬, 품바, 라피키 등의 의상과 가면에 대해 설명했다. 줄리 테이머는 이들의 의상과 가면에 캐릭터의 특성을 돋보이게 하는 요소는 물론이고 아프리카의 문화를 녹여냈다.

프레스 컨퍼런스 이후 진행된 프레스 공동 인터뷰에는 펠리페 감바, 느세파 핏젱, 마이크 사퍼클라우스가 참여했다.

 

뮤지컬 '라이온킹' 인터내셔널 투어 느세파 핏젱 [사진= 클립서비스 제공]

 

이 자리에서 라피키 역을 연기하는 배우 느세파 핏젱은 코르셋과 수작업으로 만들어 낸 의상들이 캐릭터의 독특하고 다채로운 연출을 돕는다며 미소를 보였다. 

“캐릭터에 몰입해 균형을 찾으려 한다”고 밝힌 그는 “내 실제 모습이 연기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인간적인 면은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를 생각한다”라며 자신의 역할에 대한 그간의 생각을 전했다.  

또한 느세파 핏젱은 “라피키는 스토리를 관통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심바가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가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캐릭터다“며 “‘라이온킹’에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메시지가 있다. 바로 세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악 감독 마이크 사퍼클라우스는 “아프리카에서 가져 온 요소가 상당히 많은 부분에 녹아있다. ‘라이온킹’의 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건 목소리와 악기의 조화다. 악기는 젬베, 다양한 종류의 피리, 전통 플루트 등이 넘버를 연주한다”며 작품 속 넘버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뮤지컬 '라이온킹' 인터내셔널 투어 마이크 사퍼클라우스 [사진= 클립서비스 제공]

 

‘라이온킹’은 1997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20년 동안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으며 최고의 뮤지컬로 자리 잡았다.

‘라이온킹’은 창의적 무대와 미술, 분장, 의상, 조명 등을 중심으로 화려함을 뽐낸다. 200여 개의 퍼펫, 700여 개의 조명효과는 새로운 세상을 창조해내는데 도움을 주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한국 공연은 대구를 시작으로 서울, 부산 3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올해 11월 대구 계명아트센터 공연, 2019년 1월 서울 예술의 전당 공연, 같은 해 4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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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lehy111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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