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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내한 효과 '미션임파서블 폴아웃' 관객수 1위...'인랑' 평점·후기 영향으로 흥행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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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내한 효과 '미션임파서블 폴아웃' 관객수 1위...'인랑' 평점·후기 영향으로 흥행 부진?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7.3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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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국내에서 통하는 '미션임파서블 시리즈'가 이번에도 흥행을 달리고 있다. 톰 크루즈의 여섯번째 미션을 그린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이 지난 25일 개봉 이후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인크레더블2'와 '신비아파트: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가 TOP3를 형성했다. '인랑'은 높은 관객 감소율을 보이며 손익분기점 달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오는 1일 개봉을 앞둔 '신과함께-인과 연'이 박스오피스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은 전일 43만 3669명의 일일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73만 2351명을 기록했다. 한국에서 흥행불패를 이어가고 있는 '미션임파서블:폴아웃'이 전작의 성적을 넘어설 수 있을기 관심을 모았다.

 

[사진 = 영화 '미션임파서블 폴아웃', '인크레더블2' 포스터]

14년만에 후속작으로 돌아온 픽사의 '인크레더블2'는 일일관객수 13만 8070명을 기록하며 영화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인크레더블2'는 히어로, 가정, 페미니즘 등 다양한 사회적 키워드를 세련되게 녹여 냈다는 평가를 얻으며 호평 후기를 받았다. 현재 누적관객수 240만 2329명을 기록했다.

이어 영화순위 3위를 차지한 것은 '신비아파트: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이다. 한국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신비아파트: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은 주말을 어린이 관객들을 극장으로 동원하며 일일 관객수 13만 8070명을 기록했다. 이어 누적관객수 38만명을 달성하며 흥행 추이에 관심을 모았다.

김지운 감독의 '인랑'은 관람객들의 낮은 평점과 후기에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무려 전일 대비 63.1%의 매출액 감소율을 기록하며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0억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 '인랑'의 손익분기점은 600만 선에서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81만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치면서 손익분기점 달성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이후의 상황을 보여주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는 일일 관객수 5만 3850명을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반전 쿠키영상으로 이목을 모았던 '앤트맨과 와스프'는 누적관객수 542만명을 기록하며 전작의 흥행 기록을 샆질렀다.

이 외에도 영화 '마녀', '어느 가족', '신과함께-인과 연', '신은 죽지 않았다 3: 어둠 속의 빛', '극장판 헬로카봇:백악기 시대' 등이 영화순위 TOP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1일 한국영화의 흥행기록에 이름을 남긴 '신과 함께'가 2편 '신과 함께-인과 연'으로 돌아온다. 전편에 이어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이 출연하며 성주신 역할로 마동석이 가세해 이목을 모았다.

한국 영화상 최대 규모의 CG가 투입된 '신과 함께'는 극장 손익분기점이 편당 600만 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편에서 이미 1,4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신과 함께-인과 연'의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상태다.

흥행 파워가 검증된 한국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의 개봉과 함께 현재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미션 임파서블:폴아웃', '인크레더블2'의 경쟁 구도가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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