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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이슈] 맨유 '끝 없는 영입설', 이번엔 바르셀로나 떠나는 예리 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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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이슈] 맨유 '끝 없는 영입설', 이번엔 바르셀로나 떠나는 예리 미나?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07.3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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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설은 끝이 없다. 영입에 진전이 없기 때문이다.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이 불만을 가질 만도 하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30일(한국시간)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이 2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스타팅 라인업을 알 수 없다”며 “무리뉴는 최소 2명 이상의 영입을 원한다”고 전했다.

영국 메트로는 같은 날 스페인 매체 스포트르를 인용해 “맨유가 예리 미나(24)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와 접촉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 역시 “해리 맥과이어(28·레스터 시티)를 데려오지 못할 경우 미나를 노릴 것”이라며 영입설에 힘을 실었다.

 

 

미나는 콜롬비아 대표팀 소속으로 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 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사무엘 움티티와 헤라르드 피케, 토마스 베르마엘렌에 밀려 제4 센터백으로 분류되는 그는 이적 시장 내내 에버튼 행이 점쳐졌다.

그러나 에버튼 이적에 좀처럼 진전이 없는 와중에 그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유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기 시작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맨유 이적설이 탄력을 받고 있다.

동시에 영국 대중지 더선을 통해 에버튼이 맨유 중앙 수비수 마르코스 로호를 노린다는 보도가 흘러나오자 미나가 맨유로, 로호가 에버튼으로 가는 움직임이 그려지고 있는 상황.

미나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에 합류했지만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못하고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컵 대회를 포함해 6경기 출전에 그쳤다.

월드컵에서 주가를 올렸지만 여전히 상황은 여의치 않아 보인다. 그는 EPL 행이 유력해 보인다. 그의 행선지는 최초 보도대로 에버튼일까. 아니면 맨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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