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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순회' 이만수 경남 합천행, 야로중 피칭머신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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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순회' 이만수 경남 합천행, 야로중 피칭머신 혜택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8.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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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만수(60)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이 진행하는 피칭머신 후원 프로젝트가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다. 이번엔 경남 합천이다.

헐크파운데이션은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10호 후원으로 지난달 31일 합천 야로중학교를 찾았다”며 “재능기부로 훈련도 지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만수 이사장은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합천에 야구부가 있다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어떤 선수들일까 궁금했다”며 “이런 곳이야말로 정말 피칭 머신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후원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 장인욱 야로중 감독(왼쪽)과 이만수 이사장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헐크파운데이션 제공]

 

폭염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5월 야로중을 찾았던 이만수 이사장은 야구부 인원이 26명이나 되는 것에 놀라 다시 합천을 찾았다. 그는 “마을 주민들이 많은 사람들이 지역을 찾게 하고 더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야구장 2면을 건설하자는 토론회를 자발적으로 열었다. 나도 얼떨결에 참석했는데 작은 시골에서 야구 관련 토론회를 하는 게 신기하면서도 야구인으로서 감사했다”고도 덧붙였다.

장인욱 야로중 감독은 “부임 2년째인데 마울 주민들께서 정말 관심을 많이 가져 주신다. 선수들이 아직 어린 나이지만 주민들의 관심을 받는 것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이만수 감독님이 다녀가신 후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됐다. 피칭머신으로 성실하게 아이들을 지도하겠다”고 반색했다.

이만수 감독은 앞서 올해만 전남 여수서초, 경북 포항 대해초, 경북 청송 진성중, 충남 태안 리틀야구, 경기 화성 리틀야구 등 9곳에 피칭머신을 후원했다. 야구 유망주를 육성하고 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한 이번 프로젝트는 연말까지 진행된다.

헐크파운데이션은 야구와 교육으로 한국과 라오스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라오스야구협회 부회장도 겸임하고 있는 이만수 재단 이사장은 야구 불모지인 라오스를 2주 뒤 인도네시아에서 개막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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