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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김영미, 컬링 '팀 킴' 해외아동 후원 캠페인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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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김영미, 컬링 '팀 킴' 해외아동 후원 캠페인 앞장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8.0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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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지난 2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감동을 안긴 여자 컬링대표팀 ‘팀 킴’이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와 해외아동 후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월드비전은 1일 “경북 여자컬링팀과 ‘타임 포 미라클’ 캠페인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김민정 감독, 김은정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 등 모두 김 씨로 이뤄져 ‘팀 킴’이라 불리는 경북 여자컬링팀은 월드비전 TV 영상에 출연, 후원 아동에게 기적을 만들어주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 해외아동 후원 캠페인에 앞장서는 경북 여자컬링팀. 왼쪽부터 김영미, 김경애, 김민정 감독, 김초희, 김선영, 김은정. [사진=월드비전 제공]

 

김민정 감독은 “연습할 경기장조차 없었던 우리 팀이 지금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도움의 손길이 있었다”며 “우리처럼 어려운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아동들을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0년부터 월드비전 해외아동 후원에 참여하고 있는 경북 여자컬링팀은 “평창올림픽에서 받은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되갚기 위해서라도 이러한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첫 걸음”이라고 밝혔다.

경북 여자컬링팀은 새해와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엔 아동용 선물을 발송하는 등 정기후원 외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유니폼에 월드비전 로고를 넣어 많은 사람들에게 나눔 활동을 알리는 데 앞장서왔다.

양호승 월드비전 회장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월드비전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경북 여자컬링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지구촌 아이들에게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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