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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홍천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 마무리, 우승팀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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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홍천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 마무리, 우승팀은 어디?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8.0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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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과 홍천군 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홍천군 배구협회가 주관한 ‘2018 홍천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홍천에서 두 번째 개최된 이번 대회는 작년 대비 400여명의 선수가 증가된 93개 클럽팀(연맹 운영 유소년팀 포함) 17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개 부문(초등부-중학년(3·4학년), 남자 고학년, 여자 고학년 / 중등부-여자부, 남자부)으로 나누어 상위 1~2위 팀이 결선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대회 개최일인 지난달 26일에는 전국 각지 학생들을 위해 프로배구 전문 장내 아나운서와 함께 장기자랑 시간을 진행했다. 7월 27일부터 28일까지는 천안 현대캐피탈, 대전 삼성화재 선수들을 초청해 12개 학교 200여명의 아이들과 레크리에이션, 사인회 등 팬 캠프를 실시했다.

양일 저녁에는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V-클래식 매치’가 개최돼 유소년 선수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회 기간중 학생들의 대기시간 동안 지루함을 덜하기 위해 체육관 외부에는 ‘범퍼카’와 ‘미니 놀이동산’을, 체육관 내부에는 플레이존(VR 체험, 스템프 찍기 등)을 설치해 진행했다.

 

▲ 대회 시상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참가 선수들. [사진=KOVO 제공]

 

5일간 대회를 끝으로 중등 남자부에서는 대전 느리울중, 여자부는 거창 혜성여중이 우승했다. 초등부에서는 여자부 고학년 춘천 봄내초, 남자부 고학년 경주 금장초 그리고 중학년(3~4학년) 화성 한울초가 우승을 차지했다.

KOVO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배구 꿈나무들이 실력과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참가팀에게 식사, 숙박, 셔틀버스 등의 기본적 체재비용을 지원해 각 팀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향후에도 이 대회를 통해 더 많은 배구 꿈나무를 키우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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