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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걸그룹 도박' 의혹, 유진 "사실무근"… 억울하게 지목된 이유는 '1981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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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걸그룹 도박' 의혹, 유진 "사실무근"… 억울하게 지목된 이유는 '1981년생'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8.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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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SES 출신 유진이 '걸그룹 도박'의 주인공으로 자신이 지목된 것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유진은 루머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하기도 했다. 현재 만삭인 유진이 '걸그룹 도박'의 주인공으로 지목된 이유는 무엇일까? 

3일 경향신문은 1990년대 사랑받았던 걸그룹 멤버가 도박 자금을 빌린 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단 소식을 전했다. 해당 매체는 기사에 걸그룹 멤버의 나이를 표기해 논란을 낳았다. 이에 1981년생 걸그룹 출신 스타들이 누리꾼들의 의심을 받고 있다.

 

유진, 기태영 부부 [사진 = 스포츠Q DB]

 

3일 한 블로거는 자신의 블로그에 SES 유진이 걸그룹 도박의 주인공이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은 인터넷 커뮤니티로 일파만파 퍼졌고, 유진은 직접 해명에 나서야 했다. 유진은 공식 입장을 동해 "너무 말도 안되는 이야기. 출산을 앞둔 터라 충격이 크다"라며 해당 루머가 사실 무근임을 밝혔다.

유진 뿐만이 아니다 1981년생 걸그룹 출신 스타들이 누리꾼 수사대의 의혹을 받으며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1981년생 걸그룹 출신 스타는 적지 않은 수다. 유진과 같은 SES 멤버인 슈, 핑클의 멤버인 성유리도 1981년 생이다. 나이만으로 걸그룹 도박의 주인공을 추측하는 것이 불합리한 이유다. 

이미 2일 이성욱이 90년대 스타 갑질 사건의 주인공으로 지목되면서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이성욱은 "이런 일로 90년대 가수 여러 사람이 의심을 받는 것이 마음 아프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번 '걸그룹 도박' 사건도 같다. 무고한 스타들이 단지 1981년생이란 이유 만으로 누리꾼들의 집중 포화를 받고 있다. 누리꾼 수사대의 억측이 무고한 사람을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유진은 오는 가을에 출산 예정이다. 기태영과 함께 방송에서 '선남 선녀 부부'의 면모를 보여준 유진이 '걸그룹 도박'의 주인공으로 지목당하면서 누리꾼 수사대의 억측에 대한 경각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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