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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피부 손상 유발하는 자외선·오존지수 상승에 주말 폭염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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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피부 손상 유발하는 자외선·오존지수 상승에 주말 폭염 이어져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8.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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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는 폭염 경보가 발효 되며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낮 동안 누적된 열기가 해소되지 않으면서 열대야로 이어질 예정이다.

4일 오늘 기상청의 관측에 따르면 오전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9도·인천 29도·춘천 27도·강릉 29도·대전 27도·대구 26도 ·부산 27도·광주 38도·제주 33도다. 

 

8월 4일 기상정보 [사진=네이버 화면 캡쳐]

 

이에 따라 주말에도 푹푹 찌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외출을 생각하고 있다면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9도에 달했으며, 낮 최고기온은 30~40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경북 영천, 의성은 낮 최고 기온이 40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온열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4일 전국이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서해안과 중부내륙지역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의 최대 고비를 넘겼다. 오늘, 토요일부터 아주 조금씩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다음 주 까지 35도를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고 설명했다.

 

8월 4일 기상정보 [사진=네이버 화면 캡쳐]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폭염 속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다만  대기 정체로 인하여 일부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나타날 수 있다.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오존 농도는 서울과 경기도 지역이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이날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충북·울산·경북·경남은 '나쁨', 그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와 양산을 지참하는 것이 좋다. 오존 경보가 발생할때 외출을 삼가고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한다.

오존지수, 자외선지수에 기상청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무더워지는 오후 2시부터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계속되는 폭염에 온열질환 등 건강에 대한 걱저이 커지고 있다. 특히 농업 및 어업에 종사하는 고령자들은 더위로 건강이 상하기 전 적절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다. 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외출 시 날씨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전국 날씨 뿐 아니라 각 지역별 자세한 날씨는 기상청 날씨누리 동네예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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