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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8월 첫 주말 나들이 계획에 '날씨예보' 눈길, 서울·경기 소나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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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8월 첫 주말 나들이 계획에 '날씨예보' 눈길, 서울·경기 소나기 소식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8.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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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8월 첫째 주 일요일인 5일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북부와 경기북부에 소나기가 예보됐다. 비록 약간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나기지만 무더위를 잠시나마 해소시켜줄 수 있을 거란 기대감에 소나기에 대한 반가움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내륙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끊이지 않고 있어 오늘도 잠 못 이루는 밤이 지속될 전망이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지역별 기온은 서울 30.0도, 춘천 28.7도, 강릉 34.5도, 청주 29.8도, 대전 30.5도, 전주 29.7도, 광주 30.5도, 제주 31.2도, 대구 32.0도, 부산 32.7도 등으로 가마솥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8월 5일 기상정보 [사진=네이버 기상정보 화면캡처]

 

오늘의 낮 최고 기온은 평년보다 4-7도 높은 35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진다. 또한 서울과 경기도 일부 내륙,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어 건강관리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서울북부와 경기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돼 무더위가 한 차례 누그러지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서울은 15일, 부산 19일, 광주와 대전은 16일, 여수는 18일째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어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국민들이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까지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온열질환자 발생과 농축수산물 피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의 꾸준한 확인이 요구되며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가 떠오르고 있다.

 

[사진=기상청 기상특보 현황 화면캡처]

 

뿐만 아니라 오늘 일부 내륙 지방의 소나기 소식에 이어 밤사이 중부내륙과 남부지방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높은 물결로 인한 항해나 조업 선박에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

오늘 오후 최고 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4도, 대전 34도, 광주 37도, 춘천 36도, 청주 36도, 전주 35도, 강릉 36도, 대구 39도, 부산 35도, 창원 37도, 울릉·독도 33도, 제주 33도 등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 경보로 인해 바람도 적고 습도가 높아져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있다. 대기환경은 미세먼지 ‘좋음’, 초미세먼지 ‘보통’, 오존지수 ‘좋음’을 보이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소식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차트에는 서울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등 날씨 관련 검색어가 오르내리고 있다. 기상청 홈페이지 동네예보에 접속하면 각 지역별 자세한 기상 예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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