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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일날씨]주말 무더위 지속...태풍 '산산' 경로는? 전국 폭염 경보 속 양산 37.9도 서울 33.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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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일날씨]주말 무더위 지속...태풍 '산산' 경로는? 전국 폭염 경보 속 양산 37.9도 서울 33.6도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8.0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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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한반도를 강타한 가운데 오늘(5일) 오후에도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 낮기온 35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고, 무더위는 당분간 지속되겠다. 온열질환자 발생과  농·축·수산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5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서울 기온은 33.6도를 기록 중이다. 대전 34.4도 광주 35.1도 대구 35.9도 부산 35.4도 제주 32.2도를 보이고 있다.

 

8월5,6일 기상정보 [사진=네이버 기상정보]

 

전국에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불쾌지수 '매우높음' 단계다. 경남 양산시는 37.9도까지 치솟았고, 경주시 37.7도 김해시 37.5도 영천 37.5도 밀양 37.1 의령군 37.0도로 경상도 대부분 지역에서 37도 이상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불쾌지수를 높이고 있다.

주말을 맞아 나들이 인구가 많아진 현재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내리쬐는 볕이 강해 전국 자외선 지수는 이날 오전 나쁨 수준에서 오후에는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갔다. 내일도 오전 중에는 나쁨 수준을, 오후에는 매우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은 전국 곳곳에 반가운 소나기 소식이 있어 기온은 오늘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오전 영동지역과 울릉도·독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내일 오후에는 충남과 충북 일부 지역 그리고 경남에도 비 소식이 있어 무더위를 다소 식혀줄 것으로 보인다.

 

제 13호 태풍 산산(SHANSHAN) [사진 = 기상청]

 

폭염 해결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 13호 태풍 산산(SHANSHAN)은 5일 15시 현재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1490km 부근 해상에서 17km/h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하지만 기상청은 태풍 산산(SHANSHAN)이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태풍 산산(SHANSHAN)은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126km/h의 중형 태풍으로 7일 도쿄 남동쪽 약 610km 부근 해상에 상륙한 뒤 10일 일본 삿포로 남동쪽 약 470km 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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