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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어 효과' LA다저스, 휴스턴 잡고 공동선두 점프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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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어 효과' LA다저스, 휴스턴 잡고 공동선두 점프 [MLB]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8.0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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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LA 다저스가 브라이언 도지어 영입 효과를 톡톡히 봤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자존심 싸움에서 스윕패를 모면했다.

LA 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안방 미국 캘리포이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과 2018 메이저리그(MLB) 인터리그에서 도지어의 결승타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지난주 미네소타 트윈스로 로건 포사이드와 마이너리거 2명을 보내는 출혈을 감수하고 데려온 2루수 도지어가 귀중한 적시타로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1회초 조지 스프링어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맞아 기선을 제압당했던 LA 다저스는 1회말 2사 1,2루에서 도지어가 작 피더슨, 매니 마차도를 불러들이는 가운데 방면 2루타를 날려 역전했다.

3회말엔 마차도의 안타, 코디 벨린저의 2루타로 3-1로 달아난 LA 다저스는 선발 워커 뷸러의 5⅓이닝 4피안타(2피홈런) 2볼넷 8탈삼진 2실점 호투, 불펜 셋(딜런 플로로, 스콧 알렉산더, 켄리 젠슨)의 무실점 합작으로 리드를 지켰다.

휴스턴과 앞선 2경기에서 1-2, 0-14로 졌던 LA 다저스였다. 7개월 만에 만난 지난해 월드시리즈 파트너를 상대로 자존심을 구겼다 체면을 세웠다. 2연패 탈출. 62승 51패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잡아줘 애리조나와 내셔널리그 서부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은 스프링어와 토니 켐프(5회초)의 홈런 말고는 득점하지 못해 스윕엔 실패했다. 4연승을 마감했지만 71승 4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 선두다.

강정호와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한솥밥을 먹어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익숙한 게릿 콜이 5이닝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3실점으로 4패(10승)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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