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29 (토)
[오늘 날씨] 호우 경보 발령에 '강릉날씨' 눈길, 서울·경기도 소나기 소식
상태바
[오늘 날씨] 호우 경보 발령에 '강릉날씨' 눈길, 서울·경기도 소나기 소식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8.06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8월의 첫 번째 월요일인 6일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며 무더위가 한 차례 꺾인 날씨 상황을 드러냈다. 특히 강릉을 비롯한 강원도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돼 시설물 관리와 야영객들의 안전사고 유의가 요구되고 있다. 서울과 경기 역시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져 국민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지역별 기온은 서울 28.1도, 춘천 29.4도, 강릉 25.5도, 청주 29.5도, 대전 30.2도, 전주 30.6도, 광주 30.4도, 제주 30.5도, 대구 32.3도, 부산 31.0도 등으로 강원 지역은 소나기에 의해 더위가 한 풀 꺾였지만 일부 내륙 지방은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8월 6일 기상정보 [사진=네이버 기상정보 화면캡처]

 

현재 강원 동해안 지역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됐다. 강릉을 비롯한 강원도는 시간당 5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최근 대비 온도가 상당히 떨어졌다. 서울과 경기도 또한 대기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천둥과 번개, 돌풍이 동반될 것으로 전망돼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당부되고 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내일(7일) 새벽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하지만 밤부터는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다시 온도가 올라 가마솥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열대야 또한 함께 동반돼 밤 잠 설치는 국민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릉을 포함해 호우 경보가 발효된 강원도의 예상 강수량은 20~50mm으로 예상된다. 울릉도와 독도는 5~50mm,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은 80mm 이상으로 예보됐다. 현재 강수량은 30~70mm, 총 예상 강수량은 50~120mm이다. 이에 줄곧 쏟아지는 빗줄기로 산간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는 상황도 간과할 수 없다.

 

[사진=기상청 기상특보 현황 화면캡처]

 

오늘 오후 최고 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4도, 대전 34도, 광주 36도, 춘천 34도, 청주 35도, 전주 35도, 강릉 29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창원 35도, 울릉·독도 27도, 제주 33도 등이다.

강릉 포함 강원도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 경보로 인해 바람도 적고 습도가 높아져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있다. 대기환경은 미세먼지 ‘보통’, 초미세먼지 ‘보통’, 오존지수 ‘좋음’을 보이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소식과 소나기 소식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차트에는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등 날씨 관련 검색어가 오르내리고 있다. 기상청 홈페이지 동네예보에 접속하면 각 지역별 자세한 기상 예보를 확인할 수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