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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아·정려원·서현진·오연서, 걸그룹 출신 배우들 보니...다양한 작품서 활약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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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아·정려원·서현진·오연서, 걸그룹 출신 배우들 보니...다양한 작품서 활약 '관심↑'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8.0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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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걸그룹 출신 배우 이시아가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과 tvN '미스터 선샤인'을 통해 주말마다 안방극장을 찾아오고 있다. 이시아 뿐만 아니라 정려원, 서현진, 오연서도 걸그룹 활동 이력이 있는 배우다. 어느덧 배우로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이들에게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시아는 SBS 토요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 극중 남상미의 성형 전 모습으로 등장했다.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시아는 동시간대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유진 초이의 친모로 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배우 이시아 [사진=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방송화면 캡쳐]

 

지난해 KBS 2TV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의 주연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이시아는 걸그룹 출신 배우다. 그는 지난 2011년 걸그룹 치치가 5인조로 재편될 때 합류해 세 번째 디지털 싱글 '러브 이즈 에너지(Love Is Energy)'로 활동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아이돌은 귀엽고 상큼해야 하지 않나. 그런데 워낙 애교가 없는 편이라 귀여운 척을 하는 게 힘들었다"며 가수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최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의 히로인으로 활약한 정려원은 지난 2000년 걸그룹 샤크라 멤버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는 2002년 SBS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에 출연한 이후 연기자로 전향, 아이돌 출신으로 성공한 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정려원은 SBS '기름진 멜로', KBS 2TV '마녀의 법정', tvN '풍선껌' 등에서 로코퀸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지난해에는 KBS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영화 '게이트', '네버엔딩 스토리', '통증' 등에도 출연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쳤다. 

또한 로코 여신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서현진은 지난 2001년 걸그룹 밀크로 데뷔했다. 첫 앨범 '위드 프레시니스(With Freshness)' 활동 종료와 함께 배우로 전향한 서현진은 tvN '식샤를 합시다2', '또 오해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SBS '낭만닥터 김사부', '사랑의 온도'까지 흥행에 성공시키며 명실상부 로코 여신으로 거듭났다. 지난해 열린 제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TV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오연서는 지난 2002년 걸그룹 러브(LUV)로 데뷔했다. 러브의 1집 '스토리-오렌지 걸(Story-Orange Girl)' 이후 배우로 전향한 오연서는 지난 3월 종영한 tvN 드라마 '화유기'에서 여주인공 진선미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그는 '여고괴담5', '국가대표2', '치즈인더트랩' 등 다수 영화와 SBS '엽기적인 그녀', MBC '왔다 장보리',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 연기 활동 뿐만 아니라 Mnet '소년24', MBC '우리 결혼했어요'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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