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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일날씨] '강릉만 24.2℃ 호우 여파' 소나기 이후 불쾌지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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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일날씨] '강릉만 24.2℃ 호우 여파' 소나기 이후 불쾌지수 상승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8.0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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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내일(7일) 입추를 앞두고 전국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중부내륙과 경상내륙,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어제보다 1도 높은 34도로 관측되지만 체감온도는 37도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지역별 기온은 서울 34.0도, 춘천 33.5도, 청주 33.6도, 대전 34.1도, 전주 33.8도, 광주 36.0도, 제주 32.1도, 대구 32.0도, 부산 30.5도 등으로 30도를 웃돌며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 8월 6일 현재 날씨 [사진=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 캡쳐]

 

그러나 강릉 24.2도, 울릉도·독도 26.1도로 소나기에 의해 더위가 한 풀 꺾인 날씨를 보이고 있다. 현재 비가 내리고 있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오는 7일 새벽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오늘(6일) 예상 강수량으로 전국 내륙, 경남남해안, 동해안(7일 새벽까지)에 5~50mm, 많은 곳은 80mm 이상까지도 올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6일과 7일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기상청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내일(7일) 오전에는 울진에서 한때 비가 내리겠으며 오후에는 춘천, 광주 등 내륙에서도 가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8월 6일 내일오전·오후날씨 [사진=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 캡쳐]

 

내일(7일)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에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서 기온이 다시 올라 불쾌지수가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돼 있어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오늘(6일) 밤부터 내일(7일) 아침 사이 내륙지역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동해상은 오늘(6일)부터, 남해상은 내일(7일)부터 당분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모레(8일)부터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할 것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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