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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남 멀티홈런' 고양 위너스, 시즌 30번째 경기 승리 장식 [2018 경기도챌린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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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남 멀티홈런' 고양 위너스, 시즌 30번째 경기 승리 장식 [2018 경기도챌린지리그]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8.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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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독립야구단인 고양 위너스가 시즌 30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3연승을 달렸다.

계형철 감독이 이끄는 고양은 6일 곤지암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성남 블루팬더스와 2018 경기도 챌린지리그(GCBL) 원정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친 김규남의 활약 속에 4-2로 이겼다.

이로써 고양은 시즌 21승(8패 1무)째를 거두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성남은 14패(15승 2무)째를 당했다.

 

▲ 고양 김규남(오른쪽)이 타격하고 있다. [사진=스포츠투아이 야구학교 제공]

 

고양 김규남은 이날 솔로 홈런만 두 방을 몰아쳤다. 3타수 2안타(2홈런) 2타점 2볼넷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경기 후 “최근 두 달 동안 타격이 잘 안돼서 코치님과 많은 대화를 했다. 그 결과 조금씩 감을 찾고 있다”며 “첫 번째 홈런은 카운트를 잡는 변화구였는데 가운데로 들어와서 담장을 넘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역시 프로팀에 입단하고 싶다. 꼭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양 팀 감독은 모두 에이스를 선발 등판시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고양 선발 김형문(전 넥센 히어로즈)은 최고 시속 148㎞의 속구를 주 무기로 하는 투수로, 올 시즌 19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 중이다. 성남 선발 황건주(전 SK 와이번스)는 이번 시즌 21경기서 2패 2세이브 4.3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며 80탈삼진으로 압도적인 구위를 자랑하고 있다.

양 팀 선발투수들은 3회까지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잘 던지던 성남 황건주의 공을 공략한 이는 역시 김규남이었다. 리그 타율, 홈런, 타점, 득점, 안타 부문에서 3위권 내에 자리한 김규남은 4회초 황건주의 초구를 타격, 큼지막한 좌월 솔로 홈런(시즌 13호·리그 1위)을 만들어냈다.

이후 고양은 한승민의 볼넷과 장범수의 안타, 투수 폭투를 묶어 1점을 더 추가해 2-0을 만들었다.

성남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0-2로 뒤진 4회말 성남은 김성민의 1타점 2루타로 1-2로 추격했다.

양 팀은 6회부터 불펜 대결을 펼쳤다. 성남은 6회말 투입된 고양 구자형을 상대로 김성민이 다시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2-2 동점을 만들었다.

7회까지 2-2로 이어진 흐름을 바꾼 이는 김규남이었다. 김규남은 8회초 성남 한석훈을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좌중월 솔로 홈런(시즌 14호)을 폭발, 3-2 역전 타점을 뽑아냈다. 고양은 한석훈이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고 1점을 추가, 4-2로 달아났다.

고양 구자형은 9회말까지 상대 타선에 실점하지 않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프로팀 입단에 도전하고 있는 야구선수들의 독립리그인 GCBL은 7일 낮 12시 30분 에이스볼파크에서 양주 레볼루션과 고양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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