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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세대 이끄는 이민아, 황금세대와 조력자론 그리고 일본을 말하다 [2018 아시안게임]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8.07 12:33 | 최종수정 2018.08.07 12: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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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나보다 뛰어난 선수가 많기 때문에 조력자 역할을 할 생각이다. 잘 도운다면 힘이 될 것이다.”

이민아(27·고베 아이낙)는 에이스라는 평가에 손을 내저었다. 대표팀 살림꾼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여전히 묵묵히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다.

이민아는 6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 전 가진 인터뷰에서 “대표팀은 영광스러운 자리다. 아시안게임 출전도 마찬가지”라며 “그에 맞게 나도, 대표팀도 더 잘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 이민아가 6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앞두고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젠 대표팀의 중심축이지만 아시안게임은 처음이다. 직접 나섰던 건 아니지만 4년 전 인천 대회 때를 떠올리며 “인천 때 반성도 많이 했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당시 여자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북한에 1-2로 패한 뒤 3,4위전에서 베트남을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성의 이유는 목표가 더욱 높기 때문이다. 그는 “목표는 금메달이다. 분위기를 잘 끌어 올려야 한다”며 “차근차근 과정을 밟아야 한다. 선수들끼리 많은 대화를 나눌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표팀은 황금세대로 불린다. 센추리클럽을 달성한 맏언니이자 수문장 김정미(34)를 비롯해 ‘지메시’ 지소연(27·첼시 레이디스), 조소현(30), 전가을(30), 유영아(30·이상 인천 현대제철) 등이 이민아와 함께 아시안게임 우승에 나선다.

이민아가 에이스로서 부담을 크게 느낄 필요가 없는 이유다. 이민아는 황금세대라는 평가에 “정말 기분 좋은 말이다. 아시안게임 첫 출전이기 때문에 욕심이 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조력자로서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드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강력한 경쟁 상대인 일본에 대해 더 잘 알게 된 것도 강점이다. 이민아는 “일본에서 뛰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있다”며 “대표팀에서도 봤던 선수들과 뛰었다. 일본을 만나게 된다면 아시안컵과는 다르게 꼭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과 하면 기죽지 않는 상황이 됐다. 해볼만한 상대라고 생각한다”며 “공격을 잘 펼칠 수 있기 때문에 어려움은 없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일본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정보를 공유하며 동료들에게 특급 도우미 역할을 할 전망이다.

화려한 스쿼드를 자랑하는 만큼 실력보다는 현지 환경 적응과 멘탈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민아는 “정신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더운 것에 대해 많이 생각 중이다. 일본과 한국이 더 더운 것 같다”며 “상대도 똑같기 때문에 부담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했다.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안호근 기자  oranc31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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