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스포츠 만화계 명작으로 불리는 '슬램덩크'가 20년 만에 신장재편판으로 돌아온다.
8일 대원미디어 자회사인 대원씨아이 측은 '슬램덩크 신장재편판'을 출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원씨아이는 "슬램덩크 신장재편판은 총 20권으로 구성되었으며, 8월 동안 1권에서 6권까지 출간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9월 7~10권을 출간해 총 네번에 걸쳐 20권까지 신장재편판을 펴낼 예정이다.
'슬램덩크'의 저자인 작가 이노우에 타케히코는 자신의 SNS를 통해 "녀석들이 보고 싶어 새로 그리고 있습니다"라며 '슬램덩크 신장재편판'에 대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노우에 타케히코가 직접 작업을 한 재편판에 원작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스포츠 만화의 명작으로 불리는 '슬램덩크'는 '쿠로코의 농구', '하이큐', '테니스의 왕자' 이전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얻은 만화로 다양한 명대사와 명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일본 누계 판매부수 1억 2000만 부를 기록한 슬램덩크는 만화를 원작으로 애니메이션화가 되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출간을 앞두고 있는 '슬램덩크 신장재편판'은 표지를 컬러일러스트로 장식했으며, 새로운 독자의 유입을 도울 수 있도록 기존 단행본 소제목을 변경해 간결하고 명확한 제목으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대원씨아이에서는 슬램덩크 신장재편판 발행을 기념하기 위하여 이노우에 타케히코 작가의 포스터 스케치를 증정할 예정이다. 포스터 스케치 증정 이벤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어 국내 독자들만을 위한 한정판 스페셜 굿즈를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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