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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워마드다" 한서희 워마드 자처에 일베 활동 논란 블랙넛-레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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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워마드다" 한서희 워마드 자처에 일베 활동 논란 블랙넛-레나 눈길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8.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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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한서희가 여성우월주의를 주장하며 남성혐오 사이트인 ‘워마드’를 비호했다. 자칭 페미니스트인 한서희는 SNS 활동을 넘어 다양한 페미니즘 행사 참여를 독려하며 일부 페미니스트들에게 추앙을 받고 있다. 이에 다시 한 번 ‘워마드’를 언급하며 논란의 중심에 선 한서희가 누리꾼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를 언급한 래퍼 블랙넛과 뷰티 유튜버 레나가 재조명되고 있다.

한서희는 9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워마드다”라면서 현재 워마드 운영자에 체포 영장이 발부된 사건에 대해 “나 대신 잡아가라”라는 말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워마드를 비호한 한서희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캡처]

 

연습생 출신이자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한서희는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면서 다방면에서 페미니즘을 전파하고 있다. 하지만 수많은 대중들은 이 과정이 다소 자극적이고 올바른 방법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한서희는 매번 ‘워마드’와 ‘일베’ 사건이 떠오르면 매번 화두가 된다.

이처럼 자신의 성향을 커밍아웃하며 ‘워마드’를 지지하고 있는 한서희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일베’하는 연예인으로 언급된 래퍼 블랙넛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키디비를 성적으로 추행하는 노래를 만들었다며 모욕 혐의로 기소된 블랙넛은 지난 2015년 SNS에 자신의 음부가 노출된 사진을 올리면서 일베 활동을 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블랙넛은 과거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일베를 하냐”라는 질문에 “음악으로 말하겠다”는 의미심장한 답을 남겨 대중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사진=레나 유튜브 화면 캡처]

 

유튜브에서 ‘뷰티’를 주제로 100만에 달하는 구독자를 보유한 레나도 빼놓을 수 없다. 레나는 과거 지각 이유로 자신에게 F 학점을 준 시간 강사를 향해 “시간 강사 주제에”라는 말을 SNS에 남겨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

이후 레나는 故김대중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의도로 찍었던 영상이 공개돼 결국 구독자들에게 사죄를 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앞서 레나는 줄곧 ‘일베’를 하지 않는다며 주장을 해왔기에 이같은 번복 상황에 누리꾼들의 분노는 커져갔다.

때문에 레나의 유뷰트 구독자수는 급격한 속도로 폭락했고 현재 레나는 유튜브와 SNS 활동 등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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