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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협상' 손예진, 현빈과의 작업은? "동지의식 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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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협상' 손예진, 현빈과의 작업은? "동지의식 남달라"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8.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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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영화 '협상'에서 협상가와 인질범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 손예진, 현빈이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를 보여줬다.

9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협상' 제작보고회에서는 상대 배우에 대한 신뢰가 드러나는 답변이 시선을 모았다. 손예진은 현빈에 대해 "동갑이며 데뷔 시기도 비슷해 동지의식이 있었다"고 말했다.

 

배우 손예진 [사진 = 스포츠Q 주현희 기자]

 

손예진은 "'협상'은 이원촬영이라는 기법으로 촬영 돼 (현빈 씨와) 얼굴을 맞대고 호흡을 맞추며 연기하는 기회가 적었다. 모니터로만 호흡을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잘 맞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영화 내의 완벽한 케미에 대해 말했다.

손예진은 '협상'의 시나리오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로 현빈을 꼽기도 했다. 손예진은 "'민태구'란 배역에 도전하는 모습이 멋있었다. 현빈 씨가 이 시나리오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저도 이 영화를 선택하는 포인트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현빈 역시 함께 호흡을 맞춘 손예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빈은 "선배님 못지 않게 든든했다. 눈으로 많은 연기를 하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그 눈빛 안에서 섬세한 연기가 느껴져서 모니터를 보고 연기하지만 마치 직접 만나 연기하는 것 같은 느낌이라 신기했다"고 말했다.

현빈과 손예진의 카리스마 맞대결이 기대되는 영화 '협상'은 오는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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