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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수호' 한국, 일본 완파하고 2년만에 V2! [2018 U-15 세계보이스야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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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수호' 한국, 일본 완파하고 2년만에 V2! [2018 U-15 세계보이스야구대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8.0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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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15세 이하(U-15) 서울시 청소년야구대표팀이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18 U-15 세계보이스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복수 감독(서울 청원중)이 지휘하는 한국은 지난 7일 블랙타운 인터내셔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결승전서 일본을 8-4로 물리치고 지난해 결승전 석패를 만회하며 정상을 탈환했다.

2016년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한 한국은 2년 만에 ‘V2’를 달성했다.

 

▲ 대회에서 우승한 한국 대표팀이 포효하고 있다.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공]

 

1982년 시작된 세계보이스야구대회는 올해로 37회를 맞이했으며, 중학생 대회로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이번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대표팀은 김복수 감독과 박경식 코치(서울 상명중 감독), 강창수 코치(서울 이수중 감독) 등 3명의 코칭스태프와 유정택(서울 청원중 3년), 한태양(서울 언북중 3년), 조원태(서울 건대부중 3년) 등 2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한국은 1회말 양서준(충암중 3년)의 안타, 한태양(서울 언북중 3년)의 볼넷, 김동빈(이수중 3년)의 안타에 이어 문현진(상명중 3년)의 적시타로 2점을 냈다. 곧이어 조세진(선린중 3년)의 2타점 적시타, 표준오(언북중 3년)의 1타점 2루타, 조승환(충암중 3년)의 안타까지 터져 6-0으로 앞서갔다.

서민준(영남중 3년)과 조명근(청원중 3년)에 이어 등판한 이주영(충암중 3년)은 4이닝 3피안타 3탈삼진 2실점으로 일본 타선을 잠재우며 승리투수가 됐다. 조원태(건대부중 3년)는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대표팀은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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