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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일날씨] 14호 태풍 야기로 소나기로 더위↓불쾌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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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일날씨] 14호 태풍 야기로 소나기로 더위↓불쾌지수↑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08.0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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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오늘(9일)은 소나기의 영향으로 더위가 일시적으로 해소된 듯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은 한 차례 소나기가 지나간 후 높은 습도로 인해 불쾌지수도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14호 태풍 야기가 한반도의 가마솥 더위를 해소할 효자태풍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지역별 기온은 서울 31.6도, 춘천 28.9도, 강릉 27.5도, 청주 34.1도, 대전 28.4도, 전주 33.4도, 광주 35.9도, 제주 32.4도, 대구 36.5도, 부산 30.4도 등으로 소나기에 의해 더위가 한 풀 꺾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8월 9·10일 기상정보 [사진=네이버 기상정보 화면캡처]

 

내일(10일)도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많고, 대기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고, 국지적으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11일)는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기상청은 "내일(10일)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낮아지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서 기온이 다시 올라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무더위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 관리에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이 발표한 생활기상지수에 따르면 더위체감지수는 한낮 동안 '위험', 밤에서 새벽 사이 '경고'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한낮 불쾌지수는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인다. 이후 오후 9시부터 불쾌지수는 '높음'단계로 하향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기록적인 폭염에 비해 낮은 온도를 기록하고 있지만 습도가 높아 불쾌감은 더할 것으로 보인다.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조절하고 식중독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사진=기상청 태풍정보 현황 화면캡처]

 

내일(10일)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오늘(9일) 전국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내렸다면, 내일(10일)은 수도권을 제외한 내륙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서남부·경상도·전라내륙에서 20~60mm, 강원영동·충청내륙·제주도 산지 5~40mm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오는 17일까지 전국 대부분에 구름 많거나 적은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며,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대체로 많겠다.

제14호 태풍 야기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82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야기는 오는 11일까지 북서 방향으로 진북하다 12일부터는 제주 서귀포 해상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 폭염을 해소하지 못한 13호 태풍 산산과 다르게 14호 태풍 야기가 찜통더위를 완화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소식과 소나기 소식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차트에는 기상청, 날씨누리, 태풍,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등 날씨 관련 검색어가 오르내리고 있다. 기상청 홈페이지 동네예보에 접속하면 각 지역별 자세한 기상 예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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