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걸그룹 다이아가 컴백 소식을 전하면서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탈퇴한 은진이 주목받고 있다. 다이아의 은진은 공황장애 등 건강 악화로 정상 스케쥴을 소화할 수 없어 팀을 이탈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사유로 그룹을 탈퇴한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이 주목받고 있다.
9일 걸그룹 다이아가 컴백 소식을 전했다. 다이아의 컴백 쇼케이스 중 리더 희현이 탈퇴 멤버 은진을 언급하며, 건강상 이유로 팀을 나간 은진이 주목받고 있다. 다이아의 은진은 공황장애 및 건강 악화가 심화되면서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앞서 웹예능채널 셀럽TV 연예정보프로그램 '이슈시개'의 김지하 기자는 다이아 은진의 탈퇴에 관해 "공황장애가 심하게 왔었고, 1년 이상 지속됐다고 하더라. 비활동기에는 입원을 할 정도로 심각했다"고 말했다.
다이아 은진에 앞서 AOA의 전 멤버 초아 역시 건강상 이유로 팀을 떠났다. 초아는 AOA 탈퇴 소식을 전하며 "불면증과 우울증으로 스케쥴을 소화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AOA를 떠나는 것은 기업 대표와의 열애설과 무관하며 심리적 이유로 다른 멤버들에게 피해를 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오마이걸 진이는 거식증으로 팀을 떠났다. 진이는 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해 본가를 찾아 치료를 진행했지만, 증상이 개선되지 않아 연예 활동을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해 지난해 10월 팀 탈퇴를 공식화했다.
크레용 팝의 소율은 2016년 ‘공황장애’를 이유로 그룹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에이치오티(H.O.T.) 출신 방송인 문희준과 결혼하며 팀에서 탈퇴를 공식화 했다.
라붐 율희 또한 지난해 팀을 떠났다. 지난해 9월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열애설이 알려진 율희는 관련 소식이 보도된 지 두 달 만인 11월 "연예계 활동에 뜻이 없다"고 밝혔다. 라붐의 소속사 측은 본인의 의견을 존중하여 전속계약을 만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1월 결혼과 함께 출산 소식을 전하면서 혼전 임신이 팀 탈퇴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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