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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 여름 폭포특집, 나이아가라·빅토리아·이구아수 '세계 3대 폭포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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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 여름 폭포특집, 나이아가라·빅토리아·이구아수 '세계 3대 폭포를 가다'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8.08.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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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한반도를 이글거리게 만들고 있는 가마솥 더위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우리의 심신을 지치게 만들고 있다. 현재 기상청은 광복절까지도 무더위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보하고 있다. 이렇게 찜통더위가 지속될 때는 시원하고 후련한 광경을 보는 것도 다소간 도움이 될 듯하다.

11일 오전 방송하는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여름특집으로 보기만 해도 쿨하게 만드는 세계의 유명 폭포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편으로 ‘걸어서 폭포 속으로’를 마련하는 것.

이날 한여름 특집에서는 아이슬란드 황금의 폭포 ‘굴포스’와 베트남의 ‘다탄라 폭포’부터 세계3대 폭포인 나이아가라, 빅토리아, 이구아수 폭포까지 소개된다.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공]

 

나이아가라 폭포는 캐나다와 미국 국경에 위치하고 있고, 빅토리아 폭포는 아프리카 짐바브웨와 잠비아 국경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구아수 폭포는 남아메리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국경에 위치하고 있다.

이 폭포들은 그 규모와 쏟아지는 물줄기, 그리고 안개처럼 피어나는 차디찬 물보라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는 한마디로 ‘장엄하다’. 5대호 중에서 이리호와 온타리호로 통하는 나이아가라강에 있다. 이곳은 한 해 방문객이 1500만 명에 이르는 캐나다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다.

두산백과에 따르면 고트섬과 캐나다의 온타리오주와의 사이에 있는 폭포는 호스슈(말발굽) 폭포, 또는 캐나다 폭포라고도 하며 높이 약 53m, 너비 약 790m에 이른다. 중앙을 국경선이 통과하고 있다. 고트섬 북동쪽의 미국 폭포는 높이 약 25m, 너비 320m에 이른다. 나이아가라 강물의 94%는 호스슈 폭포로 흘러내린다.

1678년 프랑스의 선교사 헤네핑에 의해 발견됐으며 빙하기 즈음인 1만2천 년 전쯤 생성됐다고 한다. 이날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자연이 준 선물인 천혜의 비경을 품은 나이아가라 폭포의 웅장함을 느껴보는 시간이 될 듯하다.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는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아프리카 잠비아와 짐바브웨의 경계를 흐르는 잠베지 강에 위치하고 있다.

두산백과에 따르면 빅토리아 폭포를 현지 원주민들은 모시 오아 툰야라고 부른다. 해발고도 약 90m의 고원에서 흘러내리는 잠베지강의 물이 너비 약 1500m의 폭포로 바뀌어 110∼150m 아래로 낙하한다.

폭포 위에는 몇 개의 섬이 있어서 레인보 폭포 등 다른 이름을 가진 폭포로 갈라져 있다. 수량이 많은 11∼12월에는 1분간에 낙하하는 수량이 무려 30만㎥에 달한다

1855년 영국의 탐험가 리빙스턴에 의해 발견된 후 아름다운 세계적 관광지로 손꼽히는 명소 가 됐다.

이곳에서는 천둥 같은 소리와 무지갯빛 물보라가 어우러진 세계에서 가장 긴 물의 장막을 만날 수 있다. 이날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빅토리아 폭포의 그 엄청난 스케일을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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