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영화 '부산행'이 MBC 여름방학 특선영화로 편성되면서 영화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1일 오후 MBC가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 후속 방송에 앞서 여름방학 특선영화로 영화 '부산행'을 편성했다. 지난 2016년 개봉한 '부산행'은 좀비를 소재로 한 액션, 스릴러 영화로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공유, 정유미, 마동석, 김의성이 활약한 영화는 누적관객수 1156만 명을 기록하며, 역대 흥행 순위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형 좀비 영화를 표현한 '부산행'은 11일 기준 네이버 영화영보에 따르면 관람객 평점 8.59점, 기자 및 평론가 평점 7.1점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 '부산행'은 한국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글로벌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언론 매체 및 평론가들의 평가를 반영한 신선도 지수 95%, 관객들의 만족도를 뜻하는 팝콘 지수 88%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좀비를 소재로 제작된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월드 워Z'가 신선도 지수 66%, 팝콘 지수 72%를 기록하고,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이 신선도 지수 36%, 팝콘 지수 49%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큰 선전으로 볼 수 있다.
영화 '부산행'에서 맨손으로 좀비를 때려잡는 액션을 선보인 마동석은 할리우드에서 여러 러브콜을 받았다. 이어 최우식은 영화 '부산행'으로 영화제의 초청을 마카오영화제를 찾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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