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박진주와 김리가 뛰어난 호흡을 자랑하며 매력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연출 이태헌, 이명섭, 최지나, 김슬기라)에 출연한 박진주와 김리는 첫 번째 무대의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 배우 박진주는 절친한 뮤지컬 배우 김리와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은 청순함이 돋보이는 의상과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진주와 김리는 12년 동안 한결같은 우정을 유지해 온 사이다. 박진주는 "서울예대 동기다. 대학 다닐 때 룸메이트였다. 정말 친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리는 "방송에서 노래하는 게 처음이다. 정말 떨린다"라며 첫 방송 출연에 대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박진주와 김리는 각오를 전하는 과정에서 예상 밖의 엉뚱한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을 더하기도 했다.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박진주와 김리는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선곡했다. 김리는 "누구보다 호흡 하나는 잘 맞을 수 있다"라며 무대를 향한 자신감을 보여줬다.

무대에 오른 박진주와 김리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진주는 과거 각종 예능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창력을 뽐낸적이 있었고, 김리는 뮤지컬 '이블데드', '타이타닉', '미드나잇', '위키드' 등에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일본 라이선스로 진행된 '라이언킹'의 라피키 역을 연기하며 가창력과 연기력을 모두 인정 받은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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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